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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 - 경종.영조실록 - 탕평의 깃발 아래 ㅣ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5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0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경종과 영조의 공통점은 왕위에 오르기전 끊임없이 생명의 위협과 견제를 받으며 인내로 버티다 왕위에 오른 인물들이다.
특히 가장오랜기간 제위에 머물렀던 영조는 급기야 아들을 살해하는 조선의 불행한 왕으로 기억된다. 물론 인조가 소현세자를 독살했다는 설이 있지만 공식적으로 죽음으로 몰아 온 조선최초의 왕일것이다.
많은 치적 그리고 탕평책을 썻음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노론이 주요자리를 차지하며 실패로 끝난것으로 기록한다.
훗날 이노론의 세력팽창과 독선은 정조의 독살시도로 이어지는 단초를 만들기도 한다.
권력앞에 아무것도 없다는 말이 이 경종,영조편을 읽으며 새삼 다시금 생각하게만들기도 하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