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을 생각한다
김용철 지음 / 사회평론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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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의 자랑스러운 기업이 오로지 이건희 일가의 생존을 위해 로비하고 불법을 저지르고, 지은이가 외국기업에 회사를 정리하려 할때 외국기업에서는 벌써 분식회계를 하는 삼성을 불신하고 있다는 사실이 가히 충격적이다. 

과연 이러한 불합리한 시스템의 삼성이 언제까지 건재할 수있을까? 

삼성에 취업하면 집안의 경사라 여기는 일반인들은 어떻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할까? 

온통 로비에 휘둘려 뒤뚱거리는 이나라 지도자들과 소위 말하는 지도층들을 과연 우리는 어떻게 대해야 할지 참으로 자괴감이 들었다. 

유독 삼성의 문제만은 아닐것이라 생각하며 대한민국의 거의 대부분의 재벌기업 들이 이범주에 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역사를 보면 심하게 부패하여 민심이 등지고 사람들이 자살하고 아무튼 망조의 조짐이 정말 보인다. 

이제는 우리가 안티삼성이라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마음대로 휘둘리고 주무르는 그들에게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 

휴대폰 전쟁이 가관이다. 

아이폰에 대항해 무녀지는 삼성 휴대폰 그 시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많은 사람들에게 이책을 소개하고 이책을 읽게 하고 싶다. 

우리의 미래를 이런 집단에게 맡긴다는것은 우리를 너무 얕잡아 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건강한 사고를 지닌 젊은이들이 삼성으로 가는것을 말려야 겠다는 생각까지 들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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