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워를 마치고 나갈때 옷을 다입어야할지 아님 정말 판단이 서질않았다.
일단 옷은 다입고 나왔다.
그런데 나오니까 침대옆에 이불이 하나 깔려있었다.
'엥! 이건 왠 시츄에이션'
스탠드를 켜놓고 지연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
난 겉옷을 벗고 밑에 깔려 있는 이불에 가서 누웠다.
"지훈씨"
"네"
"안 올라 오고 거기서 뭐해요?"
"아니 밑에 이불을 깔아 놓은 것 같아 여기서 자라고 하는줄알고"
"하 그건요 침대가 더블이 아니라 좁아서 혹시 몸부림치다 떨어 지면 아프니까 내가 일부러 깔아놓은거에요"
'아 이렇게 생각이 깊고 지혜로울수가^^"
옆으로 가서 누웠다.
마른침을 꼴깍 삼켯다
슬립차림의 그녀의 맨살이 내몸에 닿는 순간 다시 한번 숨이 멈추었다.
가볍게 입을 맟추고 그녀의 구석구석을 훌텄다.
맘만 급하고 뭔가를 빠트린듯이 사랑의 행위를 했다.
일을 급하게 치루고 나니 그저 그녀얼굴을 볼 면목이 없었다.
오히려 지연은 내등을 토닥거리며
"앞으로 시간많으니까 신경쓰지마요 전 좋았어요"
더미안하게 만드는 그녀의 한마디
정말푹 잤다.
새벽에 눈을 뜨니 6시 그녀를 안고싶지만 간신히 참고 일어났다.
"벌써 갈려구요?"
"네 일이 좀있어서"
"그래도 아침은 먹고가요"
"아니에요 회사에가면 먹을수 있어요"
"전화할게요, 사랑해요"
"저두요"
출근을 해서 절로 콧노래가 나왔다.
박대리가 나를 가만히 쳐다보며
"과장님 오늘 좋은일 있으세요?"
"아니야"
"혹 과장님 오늘 출장가시는거 미리 아셨어요?"
"뭔 출장?
"오늘 강AE님과 월성 원자력 발전소 현장투어 가셔야 하잖아요?"
"그게 오늘이야?"
"네 아침에 전화왔어요"
'하 뭔일이 이렇게 꼬이누'
좀있으면 전화 올거에요 그쪽에서
나가서 담배를 피고 있는데 현주에게 전화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