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 이어 2편을 읽으면 건물의 머릿돌과 간판에 대한 저자의 해석을 보면서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다. 간판의 경우 가게가 오래되어 업종을 변경하고 덧칠을 한 간판을 보고 동네에 대한 해석을 하는 저자를 보면 문득 나도 구 도심을 산책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유심히 살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책을 읽다가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하나 있는데 그저께 저녁6시경 대방동 중간에 재경공군관리단과 공군참모총장관사가 있다는 글을 접하고 이건 아니다 싶어 행정구역 담당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의원 사무실에 민원성 전화를 했는데 2021년에 이미 기본이전계획과 함께 이전을 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민망했다. 2024년신판이라는 것을보고 이전이 되지않은줄 알고. . . 아무튼 출판사에 그사실을 알리고 다음번 신판 출판때는 수정을 부탁 드렸다. 그리고 문득 생각난 사실하나 전국각지 도심지에 있는 공무원관사 예를 들면 청장급 원장급 이제 과연 그런관사가 필요할까? 옛 일본의 잔재일 것이다 공동주택인 아파토 한호를 얻고 대지가 넓은 관사는 처분하여 국고로 귀속시키든 아니면 다른용도 공공의 용도로 국민의 품으로 돌려 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