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덕 작가의 일본인이야기 3을 기다리다가 이책을 쓰기 위해서 아마 출간이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출간된 4권 전부를 구매하여 읽기 시작했다.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과 서울의 역사와 그지명에 대해 새로움을 느끼며 오랜만에 새로운 지적욕구를 충족 시키기 시작했다. 이책은 읽지 않고서는 무엇을 이야기 하든 공감이 쉬이 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며 감히 일독을 권하는 바이다. 이책서문에 그리고 중간에 언급되는 독실한 기독교 신앙을 학자의 이성에 의해 그것을 선택하지 않고 학문에 선택한 모습을 전적으로 동감하고, 지금 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전쟁이 격화되는 순간에 과연 이스라엘 통곡의벽을 방문하는 그종교인 150명을 보면 그저 씁쓸한 모습이 떠올랐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돕는다고 하거늘 종교를 가장한 이 학살극의 현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그저 예전에 아프카니스탄에 방문하지 말라고 그렇게 만류하는 정부를 무시하고 그래서 결국 정부에 그리고 국민에게 민폐를 끼치는 일이 반복되는 일이 없기를 바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