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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 카네이션 - 비밀의 역사
로렌 윌릭 지음, 박현주 옮김 / 이레 / 2008년 4월
평점 :
절판
내가 가장 싫어하는게 로맨스 + 역사였는데
모르고 읽었다.
액자소설처럼 화자와 그속에 화자를 넣는것은 이제 유행이 된것처럼 느꼈지만, 특이한 이력의 작가는 역사와 로맨스를 결합시키는 묘한 재주가 있는듯하다.
나폴레옹시절 영국침공의 계획을 세우는 도중 영국첩보원이 그공작을 막는다는 것이 큰주제지만
실은 책을 읽다보면 제임스 본드 같은 첩보원 이야기를 기대하는건 무리인거 같았고
그래도 머 나름 괜찮게 읽었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가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가벼운 코미디영화의 시나리오로도 제격인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