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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피오 - 하 - 카르타고 3부작 2부
로스 레키 지음, 이창식.고형지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4년 7월
평점 :
절판
생각했던 만큼 전투의 묘사가 너무 빈약했다.
사료가 빈약한것인지 저자의 의도가 다른곳에 있는건지는 몰라도 스페인에서의 전투와 북아프리가에서의 전투가 너무나 빈약했다.
그래도 하나는 건졌다.
스키피오를 탄핵한 카토라는 자에 대한 묘사는 참으로 적절했다.
이카토라는 자는 지금도 대한민국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독립군 토벌에 앞장선 친일파들이나 또는 그후손들이 기득권과 엄청난 세력을 형성하며 일본을 우호적인 시각과 말도안되는 그들의 궤변을 찬성하는 카토같은 자들을 보면서 친일세력의 척결은 아마도 우리역사 아니 대한민국의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남은 4권에서 카르타고의 멸망을 어찌 서술할지 자뭇 궁금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