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인 이야기 11 - 종말의 시작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1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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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세계사 교과서에 명상록의 저자이며  철학에 심취한 로마황제로 표현되어 있다.

 

평생을 한여인인 부인만을 사랑하고  열네명의 자식을 낳았지만 대부분 사망하고 딸다섯 아들하나만을 남겼다.

 

그런데 어찌도 철학적이며 철인적이고 현명한 황제 밑에  콤모두스라는 자식이 생겼는지 모를일이다.

 

아버지는 하나도 담지않고 어머니도 담지 않아  큰누나의 시셈을 받다 결국반란을 일으킨 큰누나를 살해하고  그로인한 의심으로 인해  남은누나들의 매형을 차례차례 살해한다.

 

결국 기독교를 종교로 가진 애첩과 그의 애인에 의하여 개인 욕조에서 목욕중 목이 졸려 질식사 하게된다.

 

그후는 뭐 우리가 친숙한 5.16,12.12 군사반란이 일어나 로마의 내전상태로 돌아가고  그반란의 승자 세베루스가 승리하여 군인황제가 되었다가  얼마후 사망하고 그의 아들에게 자리를 주지만 이 역시 기울어가는 로마사의 서곡이었다.

 

명상록의 저자 아  아우렐리우스여!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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