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플의 뱃사공 시오노 나나미가 그려낸 사랑 이야기 2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난주 옮김, 쓰카사 오사무 그림 / 한길사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16세기 투르크제국의 술레이만 2에게  할램가 여자중  그리스계의 록산르라는 여인이 있었다.

 

할램가의 여자는  요즘으로 치면 성노예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그녀들은 절대 군주와 결혼을 할 수 없었지만 유일하게 이 록산르는 술레이만2세와 결혼하여 황후가 되었다.

 

이것이 팩트다.

 

이팩트에 살을 붙였다.

록산르는  어린시절 불우하게 지냈는데  뱃사공의 배를 이용하며   마음을 나누었다.

배삯을 받지 않는  뱃사공에게  꽃을 두고 내렸다.

 

그러다 소녀는 보이지 않고  소녀를 찾아 헤메이던 사공은 소녀가 황제의 할렘가로 들어간 것을 알고 포기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날 황제의 황후가 외부행차를 하게되고 가마를 타고 가다가 뱃사공앞에 꽃을 떨어뜨리는것으로 동화는 끝나고 있다.

 

간단한 팩트에  새롭게 옷을 입히는 저자의 상상력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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