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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혜옹주 눈물의 일기 - 영혼으로 돌아온 비운의 황녀
정지현 지음 / 기사임당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2016년의 기억된다.
영화로 제작되어 많은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덕혜옹주
많은부분들이 각색되어 역사왜곡이니 하는 말들이 실제 많았다.
덕혜옹주가 일본에 있는동안 조선인들을 격려하거나 독립운동에 가담한 적은 없다.
덕혜옹주의 실체를 연구한 사람은 한국사람이 아니라 일본문학을 전공한 혼마 야스코라는 여성사 연구가가 일본에서의 삶부터 그궤적을 추적하여 자료를 남김으로서 조명받게 되었고 국내에서 발행한 덕혜옹주의 대부분의 서적들도 상당수 혼마 야스코의 책을 바탕으로 저술되었다.
이책을 집필한 정지현이라는 글쓴이도 역사학을 전공한 사람이 아니고 의사이다.
21세기 춘주 역사 연구회라는 동호회소속으로 이동호회 활동속에 저술된 책이다
다만 낙성대연구회에라는 괴물집단에 경기를 일으킬만큼 싫어하는 나로서 춘추라는 말도 썩달갑지 않았다.
일문잡지중 춘추문예라는 잡지가 있는데. 이책을 다읽기 전까지는 그런 오해를 하기도 하였다.
비극적 삶을 살아간 덕혜옹주의 삶은 많은 연민을 불러일으킬 수 있지만, 역사속에 나라를 잃고 나면 남는 결과가 어떤것인지를 다시한번 깨달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친일한자들의 단죄는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