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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실록 - 능에서 만난 조선의 임금
이규원 지음 / 글로세움 / 2018년 12월
평점 :
처음 책을 구매해 읽을 때는 왕릉에 관한 궁금증으로 시작이 되었다.
그러나 이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저자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싶다.
책을 읽게 되면서 알게된 몇가지 사실
첫째 조선왕조 왕릉중 3대명당이 있는데 첫째가 태조 이성계 두번째가 세종 세번째가 단종이라는 사실
태조와 세종은 명당이라는데 지관들이 알아서 자리를 준비했겠지만, 단종부분에는 갸우뜽 했다.
영월에서 억울한 죽음을 당하고 시체도 손대지 못하게 하다가 의기있는자가 수습을 하여
노루가 머물던 자리를 파고 단종을 묻었다.
그런데 그것이 왕릉중 3대명당이라는 것은 하늘도 아마 피지못한 성군의 죽음에 대해 ....
두번째 조선왕릉 전체가 전부 유네스코 유산으로 등재된 사실
북쪽의 몇개의 무덤을 제외한 조선왕조 왕릉 전체가 남쪽에 있다는 것도 그리고 몇개의 왕릉은 사유지가 혼재되어 일반인에게 공개 불가라는 사실
각왕릉을 소개할때 마다 간략하게 왕과 관련된 또는 왕후와 관련된 사실들을 나열하고 있다.
이책을 다읽고 책장을 덮개되면 조선왕조 500년의 간략사가 머리에 그려지게 되고 또한 왕릉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도 접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살고 있는 주변 왕릉에 방문하고 싶어지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