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엘 세뇨르 1
황미나 지음 / 팀매니아 / 1995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내가 황미나님을 접한 첫번째 만화이다. 그래서, 벌써 읽은지 꽤 되는 이 책을 기억해내는 게 그다지 어렵지 만은 않았다. 아마도 첫번째라는 의미성의 작용해서겠지.. 사실 주인공의 이름이나 배경등 자세한 것들은 기억 할 수 없다. 하지만, 그 내용의 흐름은 기억한다.
슬펐다. 누군가는 뻔한 얘기라고도 했지만, 사실 이 세상 어떤 이야기가 뻔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래도 난 아직은 옳은게 뭔지 자신의 신념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비극의 주인공에게 연민을 느낀다. 읽는 내내 주인공들이 행복한 결말을 맞길 바랬지만.... 글쎄 행복한 결말이란 내 생각만큼 정확한게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