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끝으로 원을 그려봐 네가 그릴 수 있는 한 크게 그걸 뺀 만큼 널 사랑해
원태연 지음 / 나라원 / 1993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무거운 시들, 생각을 너무 많이 해야하는 시들... 그속에서 발견하는 기쁨들과는 또다른 감동들을 원태연씨의 시집에서 찾아볼수가 있다. 작고 사소한 이야기들은 사람들의 마음을 잔잔히 감동시킨다. 당신이 사랑을 하고 있던 아니던 그것 이 시집의 감동을 전해받는데는 문제가 안된다. 사랑을 하고 있지 않은 사람들도 이 시집 속에서 작은 감동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사랑이야기나 하는 시집이라는 생각 보다는 아름다운 그러나 솔직한 표현을 글로 옮긴 것이라고 생각한다면 그속에서 다른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한적한 오후 뭔가 손에 잡히는 것이 이 시집이라면, 당신의 마음이 더 따뜻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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