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넘이 마을의 개, 곡예사 황순원 전집 2
황순원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8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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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국어 발표 수업 때문에 황순원이란 작가에 대해 더욱더 잘 알게 되었다. 우리에게 '소나기'로 잘알려진 작가.. 그의 소설의 대부분은 사람 사이의 휴머니즘을 주제로 하고 있다. 별이 그렇게 소나기가 그렇고.. 이 목넘이 마을의 개는 동화같은 느낌이 풍긴다. 한 아이의 회상으로 시작하는 이 글은 강아지를 주인공으로 해서 그 시대의 사람들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강아지를 잘 보살펴주던 할아버지의 모습은 퍽 인상깊다. 메말라가는 사람들의 인심속에서 강아지에게 보이는 따뜻한 마음... 마음을 훈훈하게 하는 좋은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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