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둘러 앉아 무심코 시작된 만화책 얘기에 밥을 볶아 주러 왔던 언니는,
일손을 멈추더니 "그거에요!" "아~ 재밌었죠!" "아아~~끝내줬어요."라며 우리 이야기들을 거드신다.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순간은, 언제라도 반가운 법이다.
...밥 볶는 솜씨도 멋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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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야자와 아이의 작화가 돋보이던 작품. 끝에서 느껴지는 허무함이야 어쩔 수 있냐며, 최근에 나오는 '나나'의 한층 돋보이는 솜씨에 감탄한다고 말해버리는 우리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