짬짬이 읽는 팝의 역사 - 죽기 전에 꼭 들어야 할 명반 입문서 1800, 개정판
나인화 지음 / 라이프하우스 / 2010년 5월
평점 :
품절


이런저런 영향으로 팝에 쬐끔 관심이 생겨서 읽기 시작했는데, 팝의 역사라는 제목보다 유명 가수 이름과 CD모음이라는 제목이 더 어울렸을 것 같다. 아는 가수나 그룹이 나왔을 때는 쫌 반갑긴 했지만 전곡을 정리해놓은 것은 아니라 딱히 도움이 되질 않고, 모르는 가수는 너무 몰라서 또 재미없었다. 위키가 활성화되지 않은 10년즘 전에 나왔더라면 이런 노래도 발표했구나! 라며 감탄하며 볼 수 있었을지 몰라도, 10분 인터넷만 뒤져보면 정보가 넘치는 요즘엔 감흥을 주기 힘든 책인 것 같다. 전화번호부를 읽는 기분이라서 몇몇 장만 읽다가 덮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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