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9
김영미 글, 송효정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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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관리, 어린이경제교육! 초등권장도서 키위북스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7살이 되고, 물건을 사려면 돈이 필요하다는 것을 어느 정도 인지하게 된 윤!

그렇지만 아직 100원, 500원, 천원, 만원... 금액이 큰 것 보다 개수가 중요한 돈개념이 서지 않은 7세!

얼마 전 자기 용돈으로 할아버지 생신 선물을 사 드리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갑을 놓고 나가서

선물 못 산다고 속상해 하길래 그럼 대신 계산해 줄테니 집에가면 윤이 용돈에서 줘야 한다고 했어요.

그런데 종이돈으로 만원을 쓸 때는 아무렇지 않아하더니 종이돈을 다 써서 500원짜리 동전으로 만원!

​20개를 아빠에게 주고는 자기 돈 다 없어졌다며 얼마나 속상해 하던지요.. ^^;;

게다가 스스로 직접 돈을 내고 계산한게 아니다보니 그 돈으로 선물을 산거라는 걸 잘 인지하지 못하더라구요.

또, 빌려쓰는 것에 대해서 아무렇지 않게 생각해서 아차 싶었어요!

다행히 이번에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덕분에

돈은 무엇인지, 물건을 사고 판다는 것은 무엇인지, 용돈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

경제활동을 처음 접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경제개념을 모두 배워볼 수 있었답니다. ^^





#초등교과 #연계도서 #경제교육 #어린이경제 #용돈관리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 싫고, 게임만 좋아하던 찬이가 엄마의 심부름으로 두부를 사러 나갔다가

같은반 친구 민수가 아침부터 아빠를 도와 두부를 판매하는 것을 보았어요.

용돈을 열심히 모으고 있는 민수를 보며 게임을 더 많이 하기 위해 찬이도 용돈을 모으기로 하는데요~

돈은 모으는 것 만큼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중요하죠!

처음으로 만원이라는 용돈이 생겼다며 친구들에게 한턱 쏘고~ 게임도 하며 용돈을 모두 써 버린 찬이!

다음날 부터는 돈이 없어 게임도 못하고, 민수를 통해 용돈을 아껴써야 하는 필요성을 ​배우고,

용돈을 벌기 위해 벼룩시장에 사용하지 않는 물건도 팔아보며 점점 돈의 소중함을 배우게 됩니다.


용돈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내 로봇 천 원에 팔아요!>​ 에서는

물건을 사고 파는 경제, 시장, 가격이 정해지는 과정 뿐만 아니라

돈, 소비생활의 원칙, 각 경제용어 뿐만 아니라 ​은행과 통장, 저축에 대해서까지 배워볼 수 있습니다.


 


 

내 꿈을 위해 갖고 싶은 것을 용돈을 열심히 모아 사려는 민수를 보며

윤도 꼭 갖고 싶은 것을 위해 열심히 아껴쓰고, 계획적으로 소비해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


 


 
 

윤 책을 먼저 혼자 읽고, 엄마와 함께 하나씩 짚어보며 다시 읽었어요.

윤은 지금까지 읽은 키위북스 처음부터 제대로 시리즈 중 가장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

그리고 아직은 일정한 용돈을 받지 않는 윤! 그래서 용돈기입장을 작성한 적이 없는데요~

부록책으로 용돈기입장이 있어서 윤이 지금 모은 동전만 얼마가 되는지 기록해 보았어요.​

 

500원이 모이면 천원이 된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그래도 아직 동전으로 금액을 계산하하는 것은 어려워요!

이제 두 자리 수의 덧, 뺄셈을 하는 아이다 보니 백의자리, 천의자리는 정말 딴세상 언어! ㅋㅋㅋ

그리고, 지난번 돼지저금통을 다 모아 만들었던 통장을 꺼내 보여주었어요.

아직까지는 은행에 돈을 넣으면 없어진다고 생각했던 아이라 동전말고는 자기 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통장의 잔액을 보고는 깜짝 놀라더라구요~ 자기 돈이 그렇게 많냐며.. ㅎㅎㅎ

돈이 많은 것을 알았어도 이제 #용돈관리법 도 배웠으니 아껴쓰길 바래~! ㅎㅎ



 
 
 
 

​좀 더 구체적으로 용돈관리에 대해 배워보았으면 하는 생각에

키자니아에서 열심히 모았던 키조를 꺼내왔어요.

최근에 시간을 꽉꽉 채워 체험하느라 입금을 못했었거든요...

키자니아 체험 덕분에 먹거리 체험을 할 때는 키조를 내고, 키조가 다 떨어지면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어 키조를 활용하니 좀 더 쉽게 이해했어요.


앞으로는 키조 내역을 윤이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관리장을 하나 만들어 주었어요.

첫 페이지에는 지금 가지고 있는 총 키조를 적기 위해 키조를 금액별로 분류,

장수를 세어 금액 계산하는 연습도 하고, 키조 통장에 있는 금액까지 합하여

그동안 모은 총 키조를 확인해 보았습니다.


내일 키자니아에 가는데 내일은 체험하며 좀 더 키조 관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체험해야겠어요.

늘 백화점에서 무언가를 사고 싶어했었는데 내일은 슬쩍~ 무엇을 사고 싶은지 스스로 생각해보고,

그것이 정말 필요한지 키조를 그만큼 들이고 사도 좋은지 생각해 보도록 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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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공지영 지음 / 해냄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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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 작가님의 단편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 해냄

 


정말 오랜만에 공지영작가님의 소설을 읽었다. ​

마지막으로 공지영작가님의 책을 읽은 것이 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도 나지 않는다.

공지영작가님의 책 뿐만 아니라 소설이 정말 오랜만이었다.


​이번 공지영 작가님의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2000년 이후 발표했던

단편소설들을 모아 놓은 단편소설집이다.


월춘장구 : <작가세계> 2006년 /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 <문학사상> 2001년

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 <올해의 문제소설> 2000년 - 21세기문학상 수상작

부활무렵 : <창작과 비평> : 2001년 -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

맨발로 글목을 돌다 : <문학사상> 2010년 - 이상문학상 수상작


​총 5편의 단편소설로 이 중 3편은 주인공이 작가이고, 심지어 이름이 공지영이기도 하다.

공지영 작가님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아마도 소설인지 수필인지 작가님의 이야기인지 내 이야기인지...

읽어나가기 시작하면 마치 내 이야기인 듯 몰입하고, 빠져들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일 듯 하다.

이번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는 단편소설임에도 더 빠르게 글에 몰입하게 되고,

각 이야기마다 어느새 내가 주인공이 된 듯 그들의 이야기를 느끼고, 그 이야기 속의 중심에 서 있는 듯했다.



​공지영 작가님은 작가 후기에서 홀로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고 하셨다.

그리고 작가님의 아픈 마음을 내가 아파하고, 그 아픔이 다시 작가님께 전해지면

우리는 함께 따스할 것이라고 하셨다.


책을 읽고나니 온전히 이해할 수 있는 작가님의 마음...


강유정 문학평론가의 해설에서는 공지영작가님의 고통은 소설이 된다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공지역영 작가님은 단지 자신을 연민하기 위해 아픔을 쓰는 것이 아니라

타자를 사랑하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보듬고, 자신을 사랑함으로써 타인을 만나기 위함이라고 말씀하셨다.


나는 왜 그 동안 소설을 읽을 수 없었을까?

내 삶을... 내 아픔들을... 직접 대면하고, 들여다보기 두려웠던 것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공지영작가님의 <할머니는 주지 않는다>에는 아이와 일 사이에서 힘들어하던 나도 있었고,

먹고살기 위해 살아남아야하는 우리도 있었으며 가슴아픈 현실을 직면하며 이겨내야 하는 어른도 있었다.


각 소설들은 무언가 모두 숙제를 남기는 듯 하다. 확실하게 결론지어 주지 않는다.

그 이후 이야기의 결말은 나의 몫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단편소설이기에 하나의 사건 전개와 그 안에서 주인공의 내적 갈등과 심리적 변화를

더 깊이 보여주며 내 안으로 더 깊이 들어올 수 있었던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그렇기에 이미 발표되었던 글들의 모음집이지만 연일 화제가 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는 듯하다.

나도 그 많은 이들 중 한 사람이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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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반장과 지렁이 박사 - 지구를 지키는 환경 이야기 처음부터 제대로 8
신기해 지음, 김이랑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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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선정 우수환경도서,

키위북스 쓰레기반장과 지렁이 박사를 읽고, 환경보호에 대해 배워요!

얼마 전부터 꿈이 환경운동가가 된 윤! 그래서인지 더 관심있어하며 열심히 읽은 책!

윤이네 유치원에서는 늘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만들기를 해요. 거의 매일 만들기 한 것을 가져오는 상황..

윤이 만든거라 오래 두고 보고 싶은 것도 있지만 너무 많다보니 쌓아둘 곳도 없고.. ㅜㅜ

엄마는 어떻게 버릴까? 버릴 생각만 많았는데요~ 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잊고 있었던

환경을 위해 재활용하기, 쓰레기 줄이기! 세재 적게 쓰기!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것들을 다시 한 번 기억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초등의 정말 많은 과정과 연계되는 연계도서예요.

환경의 중요성을 배워보는 것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어요.

이미 많은 환경이 무분별한 개발에 의해 훼손 된 상황.

지구온난화도 문제가 되고, 요즘 우리 나라는 미세먼지 때문에 정말 힘든 하루하루가 되고 있는데요~

작가님께서는 작은 일,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통해 환경을 지키는 일을 실천해야함을 강조하셨어요.


나만 깨끗하면 돼~! 나를 깨끗히 하기 위해 사용한 휴지들은 아무 곳에나 버리고,

세재를 많이 사용하면 더 깨끗해질거라 생각하며 세재를 많이 쓰던 유나!

그런 유나가 일주일동안 반의 쓰레기를 정리하고 치워야 하는 쓰레기반장이 됩니다.


 

쓰레기 정리에 쩔쩔매던 유나를 도와 준 동구!

유나는 동구네 집에 가서 환경을 지키는 일이 어떤 일인지 정말 많은 것을 배우게 되는데요~

지렁이가 많은 곳이 좋은 땅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지렁이가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지렁이 똥이 섞인 흙이 거름이 될 수 있는 것은 윤맘도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빗물을 받아 두 시간이 지나면 먹을 수 있을만큼 깨끗해 진다고 해요.

그러니 빗물을 받아 화단에 물도 주고, 화장실 물로도 사용하고, 빨래도 하고..

태양열판을 이용해 자가발전을 하는 동구네 집!

아파트가 많은 우리 나라에선 쉽지 않겠지만 동구네 처럼은 아니어도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물을 아끼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환경이 무엇인지부터~ 우리도 실천해야 하는 3R(Reduce, Reuse, Recycle) 운동까지 배워보는 시간!



​부록책에는 본책에서 배울 수 있었던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방법들과 함께

환경지킴이 테스트와 실천한 내용을 기록할 수 있는 부분들이 포함되어 있어요.

부록책이니 꼭 가지고 다니며 실천할 것들을 배우고, 실천한 것들을 기록하면 좋겠어요.



 

윤과 함께 책을 읽어보고, 환경이 무엇인지 왜 지켜야 하는지 배워보았어요.

그리고 집에서 실천할 수 있는 환경지키지는 무엇이 있는지 이야기 해 보았어요.

윤인 재활용품 버리는 걸 아주 싫어해요. 늘 무언가를 만들고 싶어하는데요~

재활용품을 활용해서 만들 수 있는 것들도 찾아보고, 휴지는 꼭 필요한 때만 쓰고,

밥은 남기지 않고 다 먹고, 3층이다보니 엘리베이터 보다 계단을 이용하고,

가끔 점심 때까지도 복도 불이 켜져 있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는 불도 꺼주고 하는 것들을 이야기 했어요.


그 중에 지난주에는 윤과 함께 재활용품을 화분으로 활용하고, 씨앗도 심고, 씨앗 심어 발아한

방울토마토도 옮겨 심어주는 활동을 해 보았어요.

 

 

딸기 살 때 함께 온 바구니예요. 그것과 양파망!

딸기 바구니 하나는 딸기가 담겨 있고, 하나는 덮어주고 2개가 생기는데요~

하나는 구멍이 좀 나 있고, 하나는 없어요. 그래서 구멍이 있는 것은 화분으로 없는 것은 받침으로 사용하기로 했어요.

구멍이 너무 적어 바닥에 몇 개 더 뚫어 주었어요. 이건 엄마가~

그리고 양파망을 잘라 흙이 덜 빠지도록 바닥에 깔아주었어요.


 


 

거기에 윤이 흙을 담고, 구멍을 내어 봉선화 씨앗을 심고, 덮어준 뒤 물을 뿌려 주었어요.

마지막에 푯말도 꼭 꽂아주어야 한다며 빨대를 이용해서 푯말을 윤이 만들었어요.

바닥이 얕아 화분으로 쓰기는 어렵겠지만 씨앗 발아용으로는 좋은 것 같아요.

크고 둥글다보니 씨앗을 7개나 심어 주었는데 잘 발아했으면 좋겠어요. ^^


얼마 전에는 윤이 방울토마토 씨앗을 심었었어요.


 


 

윤이 매일 귀엽다 예쁘다~ 사랑스럽다~ 이야기 해주는데요~

그 사랑을 먹고 쑥쑥~ 자라 발아한 녀석들은 모두 본잎까지 쑥쑥~ 자랐어요.

그런데 윤이 처음 심어줄 때 씨앗을 너무 가까이 뿌려 녀석들이 너무 붙어 자라는.. ㅜㅜ

이제 잎이 점점 커져서 서로 가리고, 걸리고 하길래 윤과 함께 옮겨심어 주었어요.



 

​모두 12그루. 집에 화분이 없어서 체험하며 받았던 플라스틱컵과

마이쭈통, 이젠 컵으로 쓰지 않는 오래된 물컵 등에 구멍을 내고, 거기에 옮겨심어 주었어요.

뿌리가 제법 잘 자랐던데 윤! 씨앗에서 잎이며 뿌리가 자란 것을 직접 보니 신기해 하기도 하고,

혹여 뿌리가 다칠까~ 조심 조심~! 얼마나 큰 언니 같은 모습이던지요.. ^^

 

​키위북스 쓰레기반장과 지렁이박사, 그리고 식물들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워볼 수 있었던 시간이에요.

책을 읽으며 매일 매일 얼마나 많은 쓰레기가 나오는지 읽고는 깜짝 놀랐어요.

여라가지 실천 방법이 있겠지만 윤맘네도 우선은 쓰레기를 줄이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어요.


또, 비누칠을 할 때나 이를 닦을 때는 물을 꼭 잠그고, 과일이나 채소를 씻을 때는 물을 받아 사용하고,

빨래는 모아서, 설겆이도 바로바로 헹구어서 세재나 물을 많이 사용하게 되는 일을 줄여야겠어요.


주위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

키위북스 쓰레기반장과 지렁이박사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깨닫는 시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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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 한 권으로 끝내는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김상영 요리, 김은미 영양 / 길벗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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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먹으며 건강한 다이어트하자! 길벗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다이어트야 나이상관없이 모든 여성들의 상시 소망 아닐까요?

아마 외모에 관심 없는 분들도 한 번쯤은 다이어트에 도전해 보셨을 듯..

윤맘도 여러번 도전도 해보고, 특히나 이제는 건강검진 적신호! 병원에서 무조건 빼라고 하는 상황! ㅜㅜ

그래서 정말 빼야하는데 이제는 굶거나 한가지만 먹으며 하는 다이어트는 체력이 딸려서 정말 못하겠더라구요.

정말.. 건강하게 하는 다이어트는 없을까?? 요요 없는 다이어트는?? 그런 고민 했었는데요~

저와 같은 고민이신 분들 많으시죠? 아마도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는 그런 고민을 잘 알고 만들어주신 듯! ^^


한 권으로 끝내는 맛있는 다이어트 요리의 모든 것!

길벗에서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가 출간되어 요즘 부지런히 읽고, 활용하고 있답니다.



길벗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는 요리연구가 푸드스타일리스트 김상영씨와 영양사 김은미씨가 함께 작업한 도서예요.

맛뿐만 아니라 건강까지 생각한 진정한 다이어트 요리책으로 레시피만 들어있을까요? No~ No!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 알아야할 모든 내용이 한 권에 쏘옥~!

건강하고 즐겁게~ 영양소까지 챙기는 다이어트를 알려주고 있어요!



 

게다가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나를 잘 알아야겠죠!

다이어트를 위한 식습관 자가진단법 부터~ 내게 맞는 다이어트를 선택하는 방법까지~!

다이어트가 아니라 내 건강을 위해서도 꼭 읽어보아야 할 내용들이 이해하기 쉽고, 보기 편하게

모두 담겨 있어요! 꼭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다이어트를 하는데 라면을 먹어?? 처음에 깜짝 놀랐는데요~ ㅋㅋ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에서는 정말 맛있는 요리가 가득~!

다이어트 효과를 2배 높이는 노하우부터 건강 밥, 건강 양념, 반찬, 한그릇 밥까지~!



 

4주간 무작정 따라하는 식단표와 함께 그 식단에 포함된 모든 요리의 레시피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담겨 있답니다.

게다가 주차에 따라 첫 주는 몸이 가벼워지는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식단,

2주 부종에 효과적인 저염 식단, 3주 근육을 만드는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

4주 다양한 레시피를 활용한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으로 구분되어 구성되어 있어서

책의 식단을 바탕으로 내게 필요한 식단을 짤 때 활용성이 좋아요!



 




레시피는 찾아보기 쉽게 건강 주스, 샐러드, 샌드위치&핑거푸드 도시락, 저칼로리 한 그릇 요리, 건강 반찬 으로 나뉘어 담고 있어요. 꼭 다이어트가 아니어도 매일 아침 가족들의 건강주스 레시피~

아이들 간식으로 활용가능한 샌드위치, 핑거푸드 도시락 등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요리가 가득~해요!


각 레시피에는 총 칼로리와 요리소요시간이 표시되어 있고,

재료는 사진과 목록으로 두 가지 모두 담아주고 있어 보기 쉬워요!

요리하기도 모든 과정 사진이 함께 포함되어 있어서 저 같은 초보도 쉽게 따라할 수 있었어요.

게다가 플러스! 다이어트 팁과 요리팁 등이 담겨 있어서 꼭 같은 재료가 아니어도 응용해서 활용할 수 있는 폭이 넓이요!


권말에는 이렇게 부록으로 무작정 따라하는 4주 다이어트 캘린더가 담겨 있어서

실제 다이어트 실천을 기록할 수 있어요.



​요리를 워낙 못하다보니 다양한 요리책을 봤었지만 정말 나도 쉽게 할 수 있겠다

이렇게 하면 실천할 수 있겠다 싶은 것이 많지 않았었거든요.

길벗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는 지난 한 주 동안 틈틈히 보며 내가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을 꼼꼼히 체크해 나가고 있어요.


 


윤도 엄마도 맛있게 함께 먹을 수 있는 한 끼! 불고기 샌드위치~!

494kcal

이 날 외출까지 시간이 빠듯했는데 책 보며 따라하니 정말 뚝딱~!

고기만 좀 미리 재어 놓으면 15분 정도에 훌륭한 한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어요.

빵을 좋아하지만 샌드위치 취향은 정말 까다로운 윤양도 정말 맛있다며 하나를 다 먹었어요.


 

 


 

주말 아침~ 온 가족의 건강 레시피!

아침 먹기 싫어하는 윤양~ 엄마와 함께 건강한 딸기 바나나 스무디~!


 

윤양이 지난주부터 유치원으로 일찍 출근해 주셔서 보너스 얻은 것 같은 아침 시간~!

나를 위해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보며 건강주스 만들어 한 잔~!

잠깐의 책읽기 타임은 정말 하루의 힐링 시간~! ^^


 

오늘 아침에는 토마토 오렌지 당근 주스~!

제가 원래 당근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잘 못 먹는데 이렇게 주스로 함께 넣어 만드니 참 맛있더라구요~! ^^

주스는 단백질이 부족해서 단백질 식품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영양 밸런스를 맞추기에 좋다고 해요!

그래서~ 그 핑계로 고기 좋아하는 윤맘! 점심은 사과채 돼지고기 구이로! ㅎㅎㅎ

다이어트 맞아? 싶지만 사과채 돼지고기 구이는 364kcal ^^

​짠~! 맛나겠지요? 사과와 함께 먹는 돼지고기 구이가 이렇게 상큼~하니 맛날 줄 몰랐어요!

꼭 칼로리가 낮다고 해서 좋은 음식인건 아니라고 해요.

제 식습관을 보니 식이섬유 섬취가 부족하고, 끼니를 몰아서 먹거나

한 끼에 너무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고 있더라구요.


꼭 식단을 따라하지 못하더라도 지난 한 주 아침은 건강주스 한 잔~!

나머지 끼니는 맛나지만 건강한 한 그릇 밥 등으로 따라해보니 몸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에요.

이번주에는 윤이 소풍도 있는데 윤이 김밥을 좋아하지 않다보니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에 있는 퀴노아 멸치 주먹밥을 해줘 보려고 퀴노아를 사왔어요.

이런 건강에 좋은 잡곡도 잘 몰랐는데 여러모로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 덕분에

온가족 먹거리가 건강해 질 거 같아요! ^^



 

6월 여행 전에 5월 한달 열심히 활용하고 한 결 가벼운 모습으로 여름 여행 가려구요~!

다이어트가 고민이신가요? 건강이 걱정이신가요?

올인원 다이어트 레시피와 함께 건강한 식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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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 색을 품다 - 민화 작가 오순경의 우리 그림 이야기
오순경 지음 / 나무를심는사람들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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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화, 예술도서 나들이!

<마마>, <사임당 빛의 일기>의 민화작가 오순경님의 <민화, 색을 품다>


 

​드라마를 잘 안 보는 편이지만 몇 해전 눈물을 펑펑 쏟으며 봤던 드라마가 있다.

바로 <마마>란 드라마로 사랑하던 사람에게 버림받고,

홀로 그 사람의 아이를 낳아 기르던 엄마! 6개월 시한부라는 선고를 받고

혼자 남을 아들을 위해 진정한 가족을 만들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그린 이야기이다.

송윤아씨의 연기도 정말 멋졌지만 드라마를 보며 또 하나 놀랐던 것이 바로 드라마 속에 등장하던 작품들!

드라마 속 송윤아씨의 직업은 민화작가!

그렇지만 부끄럽게도 드라마를 볼 때는 그냥 전통그림을 그리나보다 정도로만 이해했고,

어떤 그림들인지 잘 알지 못했다. 그저 너무 멋져서 와~ 하고 놀랐었을 뿐...



​또,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던 <사임당, 빛의 일기>

신사임당이 천재 화가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이야기!

당연히 드라마에 많은 그림들이 등장하고, 그 그림들을 그리신 분이 바로 오순경 작가님!



이렇게 두 드라마를 통해 이미 많은 이들에게 민화를 소개하셨던 오순경 작가님께서

민화를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우리 그림 이야기를 소개하는 책!

​<민화, 색을 품다>를 출간했다.

그림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민화는 더 모르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 궁금했고, 읽어보고 싶었던 책!

​너무 어려운건 아닌가 걱정도 했지만 걱정보다 궁금함이 앞섰기에 꼭 만나보고 싶었던 책이다.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은 기우!

그림 이야기가 너무나 재미있어서 책에서 손을 떼지 못하고, 술술~ 읽히는.. ^^




그림 작가님의 책이라서인지 표지도 너무나 이뻤지만 차례나 내용에서도

읽기 부담스럽지 않을만큼 적당한 페이지 구성과 이야기를 담고 있다.


색, 마음, 공간, 이야기! 크게 4가지 테마로 나누어 민화를 소개하고 있는데

어렵게만 느껴지던 그림의 이름들이 목차에 담겨 있어 정리가 되고, 각 부분에서

그림의 의미를 설명해 주시니 어렵게만 느껴지던 그림의 이름들이 저절로 이해하가 된다.


제일 첫 시작은 일월오봉도!

사극을 좋아하다보니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그림이지만 왜 늘 이 그림이 있는지 어떤 의미인지 알지 못했었다.

그림에 담긴 사물들의 의미와 우리의 색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시간!


그림책도 아는만큼 보이고, 보는만큼 이해하는 것이 달라진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럼에도 그림에 담긴 의미들은 왜 궁금해 한 적이 없는지...


첫 장에서는 민화라는 것에 대한 이해와 우리의 색,

또 그림이 단순한 그림이 아니라 이야기를 담고 있는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수 많은 이들이 같은 꽃과 곤충등 같은 소재를 그렸지만 모작이 아닌 각기 다른 작품이 되는 것은

바로 나만의 색과 이야기를 담기 때문이라는 것이 바로 오순경 작가님의 철학이라는 말씀이 특히 마음에 남았다.



그렇게 이야기를 담고, 마음을 담는 민화!



 

드라마 <마마> 중 극중 승희의 작업실에 친구이자 아들의 아빠, 태주의 아내인 지은이

승희와 남편의 관계를 알게되고, 승희의 작업실을 부수는 장면이다.

승희는 연화도만은 안된다고 말렸지만 지은은 그 연화도를 끝내 망가뜨린다.

승희가 그림을 보며 오열하는 모습을 보았을 땐 사실 그 그림이 연화도라는 것도 몰랐고,

그 그림이 담은 의미를 몰랐기 때문에 극중에서 그 그림이 어떤 그림인지 알려주었음에도

그 장면이... 마음이 간절히 와 닿지 않았었다.



 

연화도는 이 시대를 사는 모든 어머니가 자식에게 하고 싶은 말을 대신해 주는 한 편의 편지 같은 그림이라고 한다.

<마마>에서는 혼 자 남을 아들에게 엄마가 늘 함께 하지 못하는 대신 남겨주는 그림으로

혼자 어렵게 키우던 어린 아들과의 추억이 담겨 있고, 자신이 죽은 후에도 아들의 곁에서 아들을 지켜주는 그림이었다.


극 중에서는 아들을 위해 망가진 그림을 다시 그리기 시작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 장면과 아픔을 참고 견디며 아들에게 마지막 그림을 남겨주기 위해 온 힘을 다하던 모습이 오버랩되며

이 장면만을 다시 보는데도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이렇게 오순경 작가님의 <민화, 색을 품다>에서는 전문가로서가 아닌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누구나 쉽게 그림을 만날 수 있도록 <민화, 색을 품다>에서 민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민화는 보는 그림이 아니라 읽는 그림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을 정말 온전히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
 


그리고...


 

일상 곳곳에서 살아 숨쉬며 그들의 삶을 담고 있던 민화!

지금은 북유럽풍 가구가 유행을 하고, 이모티콘이 유행을 하며

우리의 것, 우리 문화의 우수성이 그대로 묻히고 잊혀지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도 느꼈던 시간!


윤이 조금 더 크면 윤과 함께 다시 읽으며 우리의 것을 이야기 해 보고 싶은 책!

내 아이에게 꼭 우리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하고,

또, 어렵지 않게 우리의 것을 아이에게 전할 수 있도록 한 권의 책에 담아 주신 것이 감사했다.

 

​권말에는 오순경작가님의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갤러리도 담겨있다.

한 작품, 한 작품 정성을 다하시고, 색을 만들고, 전통기법으로 작업하셨을 것 생각하며 보니

그 그림들이 더 특별하게 보인다. 그리고 실제로 보면 어떤 느낌일까 궁금해진다.

전시회로도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 ^^

우리의 아이들이 간단하게라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있었으면 하는 욕심도 생긴다!

​너무 몰랐던 우리의 색, 우리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었던 가슴설레는 시간!

소중한 이야기를 책을 통해 나눠주신 오순경 작가님께 감사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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