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익은 타인들의 도시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낮이 익으면 타인이 아니지...
친한 친구와 술을 마시고 만취한 상태로 집에와 자고 일어났는데...
아내가 낮설고, 딸은 어색하고, 우리집 개는 이상하게 나를 경계한다.
다들 분명 내 아내, 내 딸, 우리집 개인데 왜 왜!!! 타인 같을까?!...
혹시 추리소설인가?! 싶을 만큼 긴강감 있게 빠져드는 내용에 깜짝 놀랐다.
익숙한 사람들이지만 모두가 낮선 상황에 놓인 K는 친구와 술을 마시던 새벽, 2시간 가령의 기억이 없다.
혹시 기억속에서 사라진 2시간 동안 어떤 함정에 빠진것이 아닌지 의심을 하기 시작하고
그 잃어버린 시간동안 일어난 일들을 추적해가면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자신의 행동에 당황한다.
이 작품을 읽는 동안 다른 책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을정도로 흠뻑 빠져들었다.
다음 이야기가 무척 궁금해서 책을 놓을 수가 없었다.
왜 K에게 이런 황당한 일이 벌어진것일까?  

과연 낮익은 타인들은 누구인가... 도대체 내게 무슨 일이 벌어진것인가...
토요일에서 일요일이 되지만 여전히 낮익은 타인들 사이에서 진짜는 무엇인지 혼란스러운 K는 자기 자신마저 의심하게 되는 상황에 빠지는데...
무척 흡입력있는 작품이지만.... 이 작품은 이해하는것에는 실패했다.
결말을 읽고 나선 더더욱 멍~한 기분을 떨칠수가 없었다.
당최 이게 무슨 말인가?!
현대소설인줄 알고 읽다보니 추리소설같았고
추리소설이라 생각하며 읽다보니 이건 판타지물같은 결론에 무척 당황스러웠다.
읽는 동안은 별5개를 주고싶을 만큼 재미 있었으나 다 읽고나선 머리를 갸우뚱 하게 만드는 묘한~ 작품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