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 태너 - 이클립스 외전 트와일라잇 5
스테프니 메이어 지음, 이원열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전부 읽었지만... 솔직히 브리라는 인물은 내 기억에 없다.
이클립스에 나왔던 어린 벰파이어라는 정보만 가지고 책을 읽으면 책 내용이나 인물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 새로운 벰파이어들의 이야기는 아직도 매력적이었다.
컬렌가가 아닌 다른 무리의 벰파이어들이 생활하는 모습,
인간을 사냥하며 살아가는 그들의 삶
그들만의 우정과 사랑 등의 관계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린 나이에 나쁜 뱀파이어?!에게 걸려 뱀파이어가 된 브리... 어리지만 상당히 똑똑한 브리는
자신을 비롯해 22명의 뱀파이어를 관리하는 라일리에게 뭔가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사건은 점점 커진다.
라일리는 자신이 뱀파이어로 만든 22명의 아이들에게 전쟁을 치루게 되었음을 알린다.
상대는 컬렌가! 컬렌가는 나쁜 무리이며 그들을 죽이지 않으면 우리게 죽게 될 것이라는 말로 아이들을 전쟁터로 내모는데...
브리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비극적인 결말이라는 것을 알고 읽었지만... 마지막이 다가올수록 브리의 잔인한 운명이 너무 안타까웠다.
그녀가 마지막으로 눈을 감으면서 이야기는 끝나고 가슴이 찡한 여운이 한참 남았다.

   

일러스트가 참 매력적이다.
등장인물들의 이미지를 이렇게 그림으로 보고나니 상상하며 책을 읽는데 큰 도움이 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