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드 인 블루 - 그녀가 행복해지는 법 101
송추향 지음 / 갤리온 / 2008년 4월
평점 :
품절



 
죽음을 느낄만큼 끔찍한 남편의 폭력을 피해
딸아이를 안고 뛰쳐나온 그녀...
남편없이 아이를 키우는 가난한 엄마의 밝고 행복한 이야기!
첫 장을 읽고 같은 여자로써 그녀의 고통이 정말 괴롭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사랑해서 아이를 낳고 결혼을 한 사람에게 짐승같은 취급을 당해야만했던
그녀의 마음속에 남았을 상처가 책 속에 고스란히 남겨져있을듯 했지만
제 예상을 보기좋게 빗나갔습니다.
책 속에 그녀는 삶과 꿈, 그리고 현실에 고민하는 2~30대의 평범한 여자들과 별로 다를바 없는 그냥 한 여자의 모습이 이였습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감정에 질식 당할 것 같을 땐
'스스로를 객관화시키는 것
 모든 감정으로부터 휘둘림당하는것을 방지하는 최선의 길' 이란 노하우를 알려주기도 하고

남편한테 얻어맞다가 이러다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상상을 하며
현실보다 더욱 참담한 상황을 생각하며 현실을 견뎌나가는 그녀의 강인함에, 긍정적인 사고,
그래도 살아야겠다는 그 의지에 나는 진심으로 그녀에게 박수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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