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마케팅 - 소비자의 뇌에 있는 구매버튼을 찾아라
패트릭 랑보아제.크리스토프 모린 지음, 이마스 옮김 / 미래의창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뉴로마케팅을 읽었습니다.

처음에는 집중이 잘 안되어서 잘 읽히지 않았지만... 읽다보니... 재미읽고 빠르게 읽었습니다.

뉴로마케팅을 한마디로 정리하자면 이렇습니다.

구뇌를 자극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라..

구뇌는 의사를 결정하고 인간의 생존본능을 주관하는 뇌라고 합니다.
이러한 구뇌를 자극하는 마케팅이야말로 고객을 설득할 수 있는 핵심이라고 합니다.

일단, 구뇌를 자극하는 6가지 요소는 이렇습니다.

1. 구뇌는 자기중심적이다.
2. 구뇌는 대조를 좋아한다.
3. 구뇌는 실체적인 정보에 더 끌린다.
4. 구뇌는 시작과 끝을 잘 기억한다.
5. 구뇌는 시각지향적이다.
6. 구뇌는 강점에 자극받는다.

일단 책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만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많이 이야기하는 것보다는 직접 읽는 것이 더 이해하기 쉬울 것이라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또, 너무 많이 이야기하면 읽는 재미가 없기도 하고요^^;;;)

책은 구뇌가 자극받는 6가지 요소를 소개하고 거기에 대한 마케팅 방법론, 그리고 구뇌에 효과적인 의사전달 방법까지 상세적으로 사례를 들어가면서 쉽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뉴로 마케팅 책을 읽으면서 참조할 만한 점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시장 접근 방식, 소비자에 대한 접근방식부터 시작하여 고객에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 카피 문구, 프리젠테이션 방법 등등의 세부적인 전략까지...
마케팅을 하거나 기획자라면 꼭 한 번은 읽어보고 적용을 시켜볼만한 내용들입니다.

책을 읽어가면서 참고할만한 내용이 너무 많았지만... 현재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통증진단에 관련한 내용입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통증진단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구뇌는 자기 중심적이기 때문에 통증외에는 관심이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고객의 통증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내용입니다.

이에 관련하여 2가지의 내용을 인용하고 싶습니다.

1. 통증을 진단하기 위한 대화의 지침
 - 판단 유보하기
 - 주의 깊게 듣기
 - 가정하지 않기
 - 질문하고 생각하기

2. 하버드 경영대학의 제럴드 잘트먼(Gerald Zaltman) 교수의 【고객은 어떻게 생각하는가(How Customers Think)】에서의 인용문
마케터에게는 고객이 쉽게 이야기할 수 있는 범주를 넘어서서 고객 자신도 알지 못하는 사실을 알아낼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 보다 중요한 것은 무의식이다.

이렇게 추천하는 것이 건방질지도 모르지만...^^;;;
서비스 기획자, 웹기획자, 마케터 분들은 한 번 정도는 읽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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