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는 힘은 삶의 무기가 된다 - 고요한 공감이 만드는 대화의 기적
마쓰다 미히로 지음, 정현 옮김 / 한가한오후 / 2025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 책 리뷰는 도서인플루언서 인디캣 님의 도움과 출판사의 책 제공을 받아 제가 꼼꼼히 읽고 자유롭게 주관을 담아 쓰는 글입니다.

 

내 오랜 직업 특성상,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상황이 훨씬 많았고. 그래서 늘 '듣는 것'에 대한 필요를 많이 느껴왔다.

 

그러던 어느 날, 이 책 <듣는 힘은 삶의 무기가 된다>가 눈에 성큼 들어왔다.


위 사진은 책을 받자마자, 읽기 전에(책이 구겨지기 전에) 대표 사진으로 촬영해 놓은 것이다.

 

이 책을 접하는 마음이 남다른 만큼, 책 표지를 한참 들여다 보았다.

 

책 타이틀 위에 작은 영문으로 How to become a Good listener 라는 문구를 응시했다.

 

"어떻게 좋은 청자가 될 것인가" 이런 뜻이었다.

 

그리고 다시 책 타이틀 아래에 이렇게 작은 글씨가 써 있었다.

 

"사람들은 당신이 무슨 말을 했는지는 잊어버리겠지만, 당신이 어떻게 귀 기울여 들었는지는 기억할 것이다"

 

이 문구가 한참을 나에게 머물렀다.

 

이제 이 책의 저자 소개부터 시작합니다.

 

1. 저자와 옮긴이

 

 

책 날개 안쪽에 저자 '마쓰다 미히로' 님에 대한 소개가 나왔다.


저자께서는 소통전략이자 질문가라고 소개하셨다.


저자의 이메일 구독자는 10만을 넘었고 NHK에 소개된 '마법의 질문 학교 프로젝트'를 통해 세계 각지의 학교에서 아이들과 질문을 나누었다고 한다.

 

옮긴이 '정현' 님은 인문학을 전공하셨고 기업체에서 근무하셨다가 지금은 번역가로 활동하신다고 했다. <일류의 조건> <교양으로 읽은 반도체 상식> 등 여러 책을 번역해오고 계시다.

 

2. 프롤로그

 

"우리에겐 두 개의 귀와 하나의 입이 있다. 더 많이 듣고 적게 말하라는 뜻이다"

 

그리스 철학자 Epictetus 께서 하신 말씀이라고 한다. 프롤로그가 나오기 전에 굿리스너가 되는 팁 36가지가 나왔는데, 어차피 본문에서 상세히 나옵니다.

 

"지금부터 1분간 벽에 대고 얘기해보세요"

 

이런 말로 프롤로그가 시작되었다.

 

저자께서는 벽에 대고 말하는 1분이 꽤 길게 느껴질 것이라고 하셨다. 나도 실제로 해봤다. 정말 길게 느껴졌다.

 

이유는 내 말을 듣는(?) 상대가 벽이기 때문이다. 당연하지만, 벽은 웃지도 고개를 끄덕여 주지도 않았다. 그래서 1분이 길게 느껴지는 것이었다.

 

이것은 '공감, 청자의 반응'을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아울러 우린 보통 좋은 대화란 틈 없이 이어진 대화를 생각하기 쉬운데, 역으로 그 ''을 억지로 채우지 않는 대화가 상대에게 더 큰 호감을 준다고 하셨다.

 

3. 목차

 

위 사진은 이 책의 목차 중 첫 페이지의 모습으로 제1'말 잘하는 사람보다 잘 듣는 사람이 성공한다' 로부터 제5'관계를 바꾸는 도구: 마법의 질문'까지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었고, 각 장 안에 6개에서 9개의 글들이 들어 있었다.

 

따라서 서두에 나온 36가지 꿀팁들이 이 안에서 상세하게 모두 설명되어있는 구조였던 것이다.

 

4. 본문 중에서

128*188 사이즈에 200쪽 조금 안 되는 아담한 책이지만 모든 걸 다 보여드릴 순 없으니, 목차 순서를 따라 모든 장을 조금씩 보여드리겠습니다.

 

이하 내용은 분량이 많아서 제가 상세하게 리뷰했던 아래 링크를 눌러 읽어 주십시오.


https://blog.naver.com/kreview88/224017828188

 

, 그러면 위 링크의 리뷰를 읽으셨다고 가정하고 '일독을 마친 소감'을 간단히 쓰고 마치겠습니다.

 

5. 일독을 마치며

거의 일주일 정도 만에 이 책의 일독을 마쳤고 이 책을 통해 얻은 바가 컸습니다.

 

리뷰를 마치고 나면 천천히 반복해서 읽어가면서 실천하고 반복해서 연습하려고 합니다.

 

왜냐하면 놓치기엔 너무 아까운 저자 님의 경험과 기술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이 책을 아주 오래도록 갖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책을 좋은 소통에 목말랐던 이웃님들께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나빴던 대화의 원인이 무엇인지 답이 풀리지 않으셨다면 이 책을 통해서 가장 현명한 답을 얻으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경청하는 나부터 시작하여 경청하는 분이 사회에 많아지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