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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기 전엔 죽지마라 - 떠나라, 자전거 타고 지구 한바퀴 1
이시다 유스케 지음, 이성현 옮김 / 홍익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떠나라 낯선곳으로 그대 하루하루의 낡은 반복으로부터.
군에있을때 읽은책인데, 좀 더 현실적인 위치에서 이 몽환적인 여행기를 읽게되었습니다.
당연히 다 읽고나서 떠나고는 싶지만 현실의 장벽을 실감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보통의 배낭여행기가 아닌 탐험/모험기 정도의 기록이었으며, 그 사이사이에 인간적인 사건들이
적절히 가미되어 읽는이로 하여금 심금을 울리게 했던 책입니다.
위에서 오해의 소지가 있는데, 물론 이책이 꾸며졌다거나 없는사실을 넣었다 라는 생각은 않고 읽었습니다.
그냥 글 그대로를 느끼고 싶었습니다. 뭐 약간 엉뚱한 생각처럼 위에 적어놓은 글이 오해를 일으킬 수
있을 것 같은데. 중반을 넘김으로 2권의 내용이 궁금해지는 흡입력있는 내용 전개가 깔끔한 책이었네요.
세이지씨에 대한 이야기는 나의 머릿속에 깊이 각인되었는지 이책을 읽은지 3달이 넘었어도 5초안에
기억을 해냈네요.. 어서 2권을 읽고싶고, 돈이 없어서 시간에 여유에 쫓겨 못사고는 있지만,
깊은향을 느꼈던 책입니다. 하지만, 절경이나 유럽의 기타 경치들은 얼마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그 아쉬움을 글이 충분이 매워줬지만 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