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금이 있던 자리 문학과지성 소설 명작선 19
신경숙 지음 / 문학과지성사 / 200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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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명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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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2012-11-27 21: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슬픔을 슬픔이라 말하지 않으나 신경숙의 글은 읽고 나면 가슴 가득 아련한 슬픔이 번져나간다. 20대때 서점에서 잠깐 서서 읽고는 사지는 않은 책이었다. 불륜의 사랑을 이토록 아름답게 그려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함께 작가가 이 책을 썼을 때는 20대였을 것이다. 그러나 작가의 생을 응시하는 깊은 숨결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