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조금 부자연스럽다

누드교과서 SE 법과 사회
이투스 사회팀 지음 / 이투스북 / 2007년 12월

그냥 살짝살짝 넘기면서 읽었다. 이유는 너무 세세한 설명까지 하느라 필요없는 내용이 이어졌기 때문인데, 아마도 편집에대한 입맛이 안맞기 때문에 개인차가 있으련지는 모르겠지만, 행정법 형법 소년법등 개별법으로 들어가면 미흡한 부분이 많이 보였다.
개념을 훑는 입문서 용으로는 괜찮을 것 같다.

기본학습과 문제풀이로 이어지는 구성으로 내신에 더 알맞은 교재인것같다.

종이가 잡지재질이다

연도별 수능기출문제집 정치 - 2009학년도 新개정증보판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08년 1월

문제집을 풀다가 이런 종이는 처음이다. 문제집 내용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수험생을 전혀 배려하지않은 조잡한 표지디자인과 재질에 박수를 보내고 감탄을 하고있다. 코팅된 종이도 짜증나는데 차라리 그런종이는 양반이었다.

요즘엔 만화책도 이것보다는 더 재질이 좋다. 내 종이질이 이런건줄 알았다면 안샀을텐데 출판사에 전화 하려다가 전화비가 아까워서 말았다. 그나마 법과사회는 재질이 여타 문제집과 같아서 다행이지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한 문제집이었다.

종이재질은 반드시 개선되어야할 문제이다. 반드시.
추가하자면 2008학년도 수능이 최근기출문제이다.

후딱후딱 나와서 좋다

춘앵전 春鶯傳 2 - 천재藝人 임춘앵 이야기
전진석 지음, 한승희 그림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7월

단행본을 모은다는것은 새책이 나오기까지 적어도 세달을 기다려야한다는것인데
춘앵전처럼 일정한 간격으로 단행본이 나와준다면 읽는이로서 고마운 일이다.

어디선가 본 추천으로 그냥 보게된 춘앵전인데,
부담스런 여성만화책의 그림체는 여전하지만 내용은 튼튼하여 그래도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책이 무슨내용인지 몰라도 좋다 책 표지에 있는 그림을 느껴보시고 와닿으면 일단 사보길 바란다. 장르불문 취향불문 일단 펼치고 보자 책 좋다.

임춘앵의 계속되는 모험(?)이 기대된다. 양팔통이여~!

사탐은 마더텅으로 했다

연도별 수능기출문제집 법과사회 (문제편 + 해설편 포함) - 2009학년도 수능 대비
마더텅 편집부 지음 / 마더텅 / 2008년 1월

언어영역은 자이스토리를 사고 외국어는 미래로를 샀다.
사탐은 5개년만 필요하다고하고 해설이 잘되어있는 마더텅을 추천하여 사게되었다.

기출문제집이야 문제는 다 똑같으니 해설이 좋아야 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차치해두고
마더텅 문제집은 종이질이 완전 잡지수준이라 부담된다. 너무 반질반질해서 문제집답지 못하다

하지만 다른 기출문제집과는 달리 책 크기가 크지않아서 가지고 다니기는 편하다.

근래들어 가장 재밌다

원조! 괴짜가족 18
하마오카 켄지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8년 7월

요 2년사이로 해서 가장 재미있었다.
새로운 캐릭터로 새로운 시도를 하여 신선한 느낌을 주었다.

작가의 말대로, 15년간 같은 만화를 그리다보니 부담도 있었을 것이고 매번 같은방식의 만화가 전개되어 지리하였을 것인데 한번쯤 반전을 준 것 같다.

여튼, 진네 엄마가 최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