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가 확 뒤집어져야 하는 55가지 이유
김동철 지음 / 미래인(미래M&B,미래엠앤비) / 1998년 2월
평점 :
품절


과거 98년초 아직 저에게는 PC통신이라는 새로운 매체가 익숙하지 않던 시절, 지금 생각하면 연예계 뒷 얘기 정도로 생각될만한 글이 책으로 나왔었죠. 한참 연예인들에 관심 많을 나이이고 책제목이 궁금증을 풍기는 듯해서 사보게 되었습니다. 아는분께서 연예인 하고싶냐고 묻더군요..(훗..)

그당시 보랏빛 꿈의 세계로 보여지던 연예계를 어느정도 객관적인 안목으로 볼 수 있는 시각을 가지게 해준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화려하지만 결코 화려하지 않은 그들의 뒤에 숨겨있는 이야기들, 어려운 일상도 나타내어 줍니다.

어쨋거나 당시 tv가 대중문화의 꽃 이라고 했던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그 자리를 이어갈거라고 하던 저자의 말이 지금도 어느정도는 맞는 말이지만, 꿈에서도 상상하지 못한 인터넷이라는 대중매체의 출현으로 tv의 위상이 어느정도 오래갈지는 미지수지만, 아직도 tv가 대중문화의 꽃이라는 말은 틀린 말은 아닐겁니다. 다만, 미래 대중문화의 꽃도 역시 tv일까 하는 조심스럽게 질문 해 봅니다.

요즘에는 갈수록 연예계 비리가 많고 개방되어져서 그다지 관심도 없고, 별 거 아니라는 생각을 많이 해서 말이죠. 제 이야기일수도 있겠지만요. 지금와서 5년전 책을 읽는다는것은 의미없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옛 향수에 젖어 책을 찾는다면 모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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