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야! 세상엔 바보란 없단다
안의정 지음, 고성원 그림 / 밝은세상 / 2002년 4월
평점 :
절판


이책이 양장본으로 나오기 전에 저는 5천원짜리를 사서 보았었습니다. 읽어버려서 이번에 새로나온걸로 사긴 했습니다만, 양장본은 보기에는 참 불편해요. 그래도 보관하기에는 좋죠..98년에 신문지 광고면에서 이책을 보고, 제목이 좋길래 샀습니다. 이번에 다시 책을 읽고나서 느꼈는데 조창인씨의 '가시고기'와 느낌이 비슷하네요.. 전체적으로는 그리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굳이 감동소설이라고까지 표현한다는것은 무리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감동을 받고 안받는것은 읽는 사람에 따라 다르기 때문이지요. 도리어 거부반응을 일으키고 읽지 않는 사람이 생길지도 모르죠..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아랫분들께서 설명을 해 주셔서 말씀드리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짧게 말하자면, 첫번째이야기에서는 장애인인 형(기선)이 죽고, 두번째이야기에서는 입양아 엔지가 죽습니다.마지막으로 말씀드리자면, 이책은 내용이 짧기때문에 바쁜시간 짬을 내어서 잔잔한 감동을 읽을 수 있습니다. 단, 어린왕자처럼 부분부분씩 읽을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요.. 끝부분에 조금 더 감동의 여운을 남겨두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군요..책이 나온지 벌써 5년이나 되었군요.. 5년이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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