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제1권 - 도원에 피는 의(義) 삼국지 (민음사)
나관중 원작, 이문열 평역 / 민음사 / 200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삼국지의 흡입력이라.. 귀에 박힐만큼 들어왔죠.. 온갖 삼국지 시리즈물이 즐비하는 지금.. 그래도 이문열의 평역 삼국지처럼 잘 만들어진 것은 없다는게 정설입니다.. 하지만 너무나도 읽기 힘듭니다. 벅찹니다.. 1996년경에 읽었던 1권,, 이후로 3권을 읽기까지 3년이 걸렸습니다. 1권을 읽고 2권을 읽지 않고 시간이 지나서 다시 1권부터 읽고... 이걸 반복하게 되었죠.

삼국지에는 우리가 읽어왔던 소설이나 처세술을 다루는 방법등을 망라하였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사나이의 의리와 용기를 보여주고, 위기를 슬기롭게 해결하는 내용등은 흥미를 유발시키는것은 물론이거니와 지식까지 얻을 수 있는 두마리의 토끼가 아닌가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을 아직도 읽지 않으신 분들께 한마디 드리고 싶은 것은 삼국지는 전권을 일괄 구매 하는것보다 한권 또는 두세권씩 사보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 됩니다. 전질을 구매하면 그 권수에 잡혀 읽는데 부담이 갈 수 있으므로 책이란, 한권한권 읽은 후에 그 다음을 구매하는게 좋은 방법 같습니다. 삼국지를 읽어 보시면, 책값 몇천원 보다 더 큰 값어치를 얻게 될 겁니다. 한번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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