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필립 C. 스테드 지음, 에린 E. 스테드 그림, 강무홍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2월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은 2011년 칼뎃콧상을 수상하였고,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었다고 해요.

주인공 아모스 할아버지는 동물원에서 일을 한답니다. 아침마다 일찍 일어나서 잠옷을 벗고 깔끔하게 다려놓은 작업복을 입고, 아침을 든든히 먹고 일을 하러 떠난답니다. 항상 5번 버스를 타고 동물원에 가지요.

동물원에서 할 일이 많지만 짬을 내어 동물 친구들을 보러 간답니다. 코끼리랑 체스를 두고, 거북이랑은 달리기 경주, 펭귄과는 말없이 앉아 있고, 콧물 흘리는 코뿔소에게 손수건을 빌려주고, 부엉이에게는 이야기책을 읽어준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동물원에 출근하지 않았어요. 기다리던 동물 친구들은 동물원을 할아버지를 찾아 나오게 되었답니다.

동물 친구들은 버스를 타고 할아버지 집에 도착하게 되었어요. 감기에 걸려 동물원에 나오지 못한 할아버지에게 따듯한 차를 함께 마시고 다 같이 잠자리에 들고 책은 마무리가 돼요.

할아버지와 동물들의 따듯한 마음이 느껴진답니다.

책의 내용과 그림의 스타일이 차분하면서 아름다워요.

그림은 목판화로 색을 얹고 그 위에 연필로 스케치하는 방식이더라고요. 정말 섬세하고 아름다운 느낌이에요. 

책은 부부가 공동 작업을 했다고 적혀있더라고요. 정말 대단한것 같아요. 아름다운 책을 둘이 완성할 수 있었다는 게 부럽기도 하고요.

아이가 책을 읽고 나서는 할아버지가 코끼리와 함께 체스를 두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나 봐요. 동물원에 가면 직접 동물들을 볼 수는 있지만 같이 놀 수는 없었는데, 할아버지처럼 동물들이랑 같이 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아이의 순수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아모스 할아버지가 아픈 날]의 후속작 [아모스 할아버지가 버스를 놓진 날]이 출간된다고 해요. 제목만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기대가 된답니다.

주니어RH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큐브수학 개념 초등 수학 1-1

큐브수학 개념 초등 수학 1-1 (2023년용) - 기본을 다지는 교과서 중심 개념서 ㅣ 큐브수학 (2023년)
동아출판(참고서) 편집부 지음 / 동아출판 / 2021년 9월

3월에 입학하는 아이와 매일매일

수학공부 하고있어요.

초등수학문제집 동아출판 큐브수학개념1-1입니다.

연산이나 도형문제집은 몇권 풀어본적이있는데

초등학교 교과 과정 내용으로 구성되어있는 문제집은 처음 이랍니다.

초등학교 입학 하기 전에 초등학교 교과과정에

맞춘 내용을 점검 하고 갈수 있어요.

본책, 매칭북, 정답 및 풀이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복책인 진도북과 매칭북이 따로 있어요.

매칭북은 본책에서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개념설명 따로 없이 진도에 맞게 나온 요소별 기초랍니다.

9까지의 수

여러 가지 모양

덧셈과 뺄셈

비교하기

50까지의 수

이렇게 5개 단원으로 되어있어요.

개념 실력에 따라서 선택 할수 있는데

개념공부를 하고 실력도 공부해서

탄탄하게 수학공부 실력을 쌓을수 있을것 같아요.

QR코드로 들어가보면

무료로 스마트러닝을 할수 있답니다.

개념 뿐 아니라 익힘 문제풀이와 서술형 강의도 있답니다.

개념을 확실히 잡고 다양한 문제 유형을 통하여

예습할수 있답니다.

초등수학문제집은 역시 큐브수학인것 같아요^^

냠냠월드

냠냠 월드 ㅣ 리틀씨앤톡 모두의 동화 25
남온유 지음, 허아성 그림 / 리틀씨앤톡 / 2021년 12월

아이들은 정말 간식을 좋아하는 것 같아요.

밥은 적게 먹고 간식은 자주 찾는 아이라 

항상 걱정이 되더라고요.

냠냠월드를 같이 읽어보면서 식습관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책표지는 놀이동산처럼 보이는 곳에서 맛있는 간식과

행복해 보이는 아이의 일러스트에요.

사랑스러운 그림이라 내용이 궁금했지요.

이 책의 주인공 윤아는 먹을 것을 정말 좋아한답니다. 하지만 좋아하는 음식만 먹는다는 게 문제에요. 피자, 치킨, 햄버거, 튀김, 아이스크림, 콜라 등 몸에 안 좋은 음식만 먹기 때문에 윤아 엄마는 윤아의 건강에 문제가 생길까 봐 걱정이 많아요.

결국에 영양 불균형이 생겨 성장에 문제가 올수 있다는 의사선생님 말씀에 윤아 엄마는 군것질을 금지 시키는데요.

윤아가 가장 좋아하는 곳은 행운 편의점에 들려서

젤리 상자를 발견하게 돼요.

상자 겉면에 있던 미로 찾기를 하다가 윤아는 미로의

길 속으로 몸이 빨려 들어가게 되는데요.

달고, 짜고,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천국인 냠냠 월드에서 윤아의 유쾌한 모험이 시작된답니다.

윤아는 냠냠월드를 탈출할 수 있을까요?

아이가 7세라 그림이 많은 책을 많이 봐서

잘 읽지 않으려 할까 봐 걱정이었는데

글이 많고 그림이 적은 책이지만 내용이 흥미진진해서 그런지 하루 만에 뚝딱 다 읽더라고요.

그리고 가장 재미있는 부분은 냠냠 월드에 빨려 들어가는 부분이 재미있다고 하고 사르륵이 정말 무섭다며 군것질을 이제 덜하고 싶다고 얘기하더라고요.

건강을 위해서 올바른 식습관을 함께 해야 한다는 것을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어요.

군것질을 잘 아이들 꼭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아요.

리틀씨앤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Lost : 길 잃은 날의 기적

Lost : 길 잃은 날의 기적 ㅣ 베스트 세계 걸작 그림책 57
샘 어셔 지음, 이상희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21년 12월

 

제 2의 존 버닝햄, 제2의 퀸틴 블레이크!라고 불리우는

샘어셔의 신작 [LOST길 잃은 날의 기적]을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가 흐리고 추웠어요 

아이는 꼼짝 하기 싫고 우울하기만했어요.

할아버지가 아이를 데리고 어디론가 갔답니다.

할일이 몇가지 있데요.

안경점을 들리고, 도서관을 갔다가 철물점에 들렸어요.

아주 중요한걸 만들 재료를 사서 집으로 갔답니다.

서로 의논 하고 길이도 재고 

열심히 만든건 무었이었을까요?

바로 썰매였답니다.

할아버지와 만들 썰매를 가지고 밖으로 나온 아이는

루피라는 강아지를 잃어버렸다는 전단지를 발견해요

눈이 휘몰아치는 날씨 할아버지와 함께 루피를 찾으러 떠났어요.

루피를 찾을수 있을까요?

책을 보는 곳곳에 강아지가 숨어 있답니다.

바로 루피랍니다.

루피를 찾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LOST길 잃은 날의 기적]을 읽고 나니

샘어셔의 다른 책들도 찾아서 보고싶어졌답니다.

시리즈 책들이 다 할아버지와 아이의 이야기더라구요.

눈오는날을 생각하며 아이와 같이 그림도 

그려보았답니다.

아이는 눈이 많이 왔을때 가족 모두 눈을 보러 밖으로 나갔던때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렸다고 했어요.

책에서 처럼 눈이 많이 오는날이면

가족 눈사람을 만들고 싶다고 했답니다.

아이에게 눈오는 날은 가족의 행복한 기억이 있는 날이라

함께 읽을 때마다 행복한 책이 될 것 같아요.

서평단에 선정되어 출판사로부터 그림책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모모와 말썽꾸러기 고양이들의 크리스마스

모모와 말썽꾸러기 고양이들의 크리스마스
니와 지음, 고향옥 옮김 / 우리교육 / 2021년 12월

 

아이들이 고양이를 정말 좋아해요.

등원길에도 고양이를 만나면 항상 야옹야옹 인사하고

너무 이쁘다고 키우고 싶다고 얘기해 준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와 크리스마스가 주제인 책이라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것 같은 책이 었는데,

정말로 표지를 보자마자 좋아했어요.

그림이 너무 예쁘다며 크리스마스 트리 옆에두고 장식도 해보았어요.

[모모와 말썽꾸러기 고양이들의 크리스마스]는 

말썽꾸러기 고양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를 즐기는 책이에요.

그리고 상상의 고양이 집사가 되어보는 책이랍니다.

책 표지에서 부터 정말 사랑스럽답니다.

고양이들이 모여 있는데 모모가 쏘옥~ 숨겨져있어요.

주인공인 귀여운 모모와 5마리의 개성있는 고양이들

그리고 또 다른 고양이들도 등장 한답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이브에 모모가 즐거운 마음으로

크리스마스 파티 준비를 하는데 다섯마리 고양이들이 방해 한답니다.

그리고 온 동네 고양이들을 다 불러서 까지 방해 하지요.

고양이들이  파티준비를 방해 할 때 후~ 하고 바람을 불고 왕! 하고 놀래주기도 한답니다. 

그냥 읽는것이 아니라 책을 마구 흔들며 상호 작용할수 있는 놀이 책이에요.

페이지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숨어있는 고양이를 찾아볼수도 있어요.

고양이그림이 하나하나 다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워서 웃음이 나더라구요. 

첫째 아이는 모모가 크리스마스트리를 못꾸미게 방해하는 모습이 

고양이가 크리스마스 장식이 된것 같다며 예쁘다고,

크리스마스트리에 고양이로 장식해보고 싶다고 하며 좋아했어요.

둘째는 고양이들과 파티하는 페이지가 너무 예쁘고 같이 고양이들과 파티 하고싶다고 했답니다.

많은 고양이들이 나와서 정말 사랑스러운 책이에요.

책장을 넘길때마다 고양이들이 어떤 귀여운짓을 할지 어떤 귀여운 모습일지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리고 아이들이 상호작용 할 수 있는 책이라 더욱더 즐겁게 봤답니다^^

상상의 집사가 되어 어떤 고양이를 키우고 싶은지

어떤 고양이가 제일 예쁜지도 찾아보았답니다.^^

우리교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