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2장 요약 노트]
개방성, 철저하고 꼼꼼하게 토론의 과정을 거쳐야함, 그것은 진리에 다가가는 과정이며 유용함은 이로부터 시작됨
“전체 인류 가운데 단 한 사람이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이것은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그 사람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은 옳지 못하다. 이것은 어떤 한 사람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나머지 사람 전부에게 침묵을 강요하는 일만큼이나 용납될 수 없는 것”
1장 머리말
이 책은 자유의지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시민의 자유 또는 사회적 자유를 다루고 있다. 즉 사회가 개인을 상대로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는 권력의 문제를 다룬다고 밝히고 있음
정치적 독재의 방지
인간다운 삶을 유지
곧 개인의 독립성과 사회의 통제 사이에서 적절한 접점을 어떻게 찾을 것인가?
누구가에게 가치가 있느냐 없느냐의 여부는 다른 사람들의 행동에 제약을 가할 힘이 있느냐 없느냐에 달려 있다. 그래서 행동의 규칙은 법에 따라 정해져야 한다. 그리고 법이 정하기 어려운 세세한 부분들은 다수의 의견에 따라야 한다.
사회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 , 또는 사회를 움직이는 중요한 세력이 실질적으로 규칙을 만든다.
“자기식대로 인생을 살아가다 일이 잘못돼 고통을 당할 수도 있다. 그러나 설령 그런 결과를 맞이하더라도 자신이 선택한 길을 가게 되면 다른 사람이 좋다고 생각하는 길로 억지로 끌려가는 것보다 궁극적으로는 더 많은 것을 얻게 된다. 인간은 바로 그런 존재이다.”
2장 생각과 토론의 자유
1/오류(실수) 가능성
인간의 오류 가능성을 인정하고 상대방 생각 및 의견을 보장해야 한다. 만약 전체 인류 중에 한 사람이 의견이 다르다고 무시하고 억압하는 것은 한 사람이 전체 인류의 의견을 무시하는 것과 같다. 인류가 발전했던 것은 인간의 지성의 어떤 ‘힘’ 때문에 비롯된 것은 아니다. 인류가 발전했던 것은 자신의 잘못을 시정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다. 이것은 토론과 경험에 의해서 가능한 것이다. 경험을 가지고 토론을 하면서 과오는 시정될 수 있음
토론은 보다 생각, 그 생각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 위한 수단이다. 즉 검증의 과정이다. “검증의 문이 열려 있으면 언젠가 우리가 이성을 통해 더 높은 진리에 이르는 날이 올 것이라고 믿어도 좋다”
2/진리와 효용
훌륭한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진리는 유용할 수 밖에 없는 것, 효용의 문제는 진리에서 출발한다. 그러나 비판적 주장이 전체 이익에 위배되는 경우, 즉 그것이 유용하냐 아니냐를 기준으로 토론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이 정당화 되서는 안 된다. 전체 이익의 문제로 억압하는 것이 정당화 되서는 안 된다. 오히려 유용성을 위해서는 토론이 진행되어야 한다. 사례-소크라테스, 예수, 아우랠리우스
첫 번째 논점: 기존의 생각이 옳고 다른 의견이 틀린 것이라 가정
두 번째 논점: 기존의 생각이 틀리지 않고 옳은 것이라고 가정(89p까지)
세 번째 논점: 각각 어느 정도씩 진리를 담고 있다고 가정, 즉 통설이 완전히 채우지 못하는 진리를 다른 내용인 이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대립하는 것들을 화해시키고 결합시켜 가야함(89~ )
자유토론을 하지 않아서 생기는 부작용은 어떤 주장에 대하여 근거가 없는 지적 측면 뿐만이 아니라 도덕적 측면에서도 나타난다. 자유토론이 없다면 주장의 근거뿐만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의미도 모를 것이기 때문
그리스도교의 토론부재 비판? 그리스도교의 교리에서 완전무결한 규칙을 찾으려는 시도는 무모하다. 그리스도교 교리 못지 않게 다른 모습의 윤리체계도 공존해야 한다.
확정된 결론은 깊은 잠에 빠진다.-> 대부분의 실수가 의심할 여지없이 확실하다고 간주하는데서 비롯된다.
네 가지의 논의로부터 다른 의견을 가질 자유와 표현할 수 있는 자유가 인간의 정신적 복리를 위해 중요하다는 사실
첫째, 침묵을 강요당하는 모든 의견은 그것이 어떤 의견인지 우리가 확실히 알 수 없다 하더라도 진리일 가능성이 존재한다.
둘째, 침묵을 강요당하는 의견이 틀린 의견일지라도 일정부분 진리를 담고 있을 수 있다. 그래서 대립하는 의견을 마주하게 해야 한다.
셋째, 통설이 전적으로 옳은 것이라고 가정해도 토론을 통하여 그 의미를 이해하고 합리적 근거도 면밀하게 해야 한다.
넷째, 토론은 통한 합리적 근거와 이해가 없으면 아무런 영향력을 갖지 못하게 된다.
기타, 공정한 토론의 틀을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는 논의에 관하여, 이런 틀의 한계설정을 설정하기 어려움 존재, 또한 이런 틀은 상대적으로 소수자들에게 불리하다.
즉 자신과 반대되는 사람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정직하게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도덕률위에서 토론은 진행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