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오지혜라는 배우, 글도 참 잘 쓰는구나. 군데군데 인터뷰에서 자꾸 노무현에 대한 생각을 묻는 것은 거슬렀다. 마치 노무현 지지가 정의의 잣대인양 말하는 뉘앙스가 거칠었다. 그래도 글을 참 잘 쓰는 배우구나...하는 생각은 지울 수 없는 인터뷰 모음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