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철학사 4 - 탈근대 사유의 지평들 세계철학사 4
이정우 지음 / 길(도서출판)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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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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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인들 세트 - 전2권 - 서로마 몰락부터 종교개혁까지, 중세 천년사를 이끈 16개 세력
댄 존스 지음, 이재황 옮김 / 책과함께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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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내용인 것 같습니다. 목차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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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보험 - 강소국 대한민국의 생존전략
김현종 지음 / 좋은땅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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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곳에서 구입했는데요, 앞으로 국방이 4차산업과 민영화와의 강력한 필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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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대결 -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생존과 운명을 통찰하다
인치밍 지음, 안동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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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칩 대결>>은 대만인 안치밍이 적은 책으로 전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의 역사와 현재를 정리하며 아울러 미래를 예상하며 거기에 맞는 대만의 대처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보통 반도체의 다른 서적은 미국, 대만, 일본, 유럽, 한국 정도만을 정리하는 것 뿐인데, <<칩 대결>>은 싱가폴, 말레이시아 등에 대해서도 간단하게나마 역사와 현황을 정리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오는 큰 시장인 인도 시장에 나름 크게 지면을 활용하여 상세하고 알차게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자에 대한 배려가 돋보이는 것은 일반 독자를 위해 지극히 기술적인 부분 예를 들어 이공계 출신이거나 관련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만이 알 수 있는 전문적인 분야를 최대한 간단히 하고 일반인 재미있는 표현인 문과 출신 문돌이들도 알 수 있게 산업의 역사나 현황, 미래, 대응방안 위주로 적고 있다는 것이다. 이 점은 반도체 산업의 역사를 관찰하고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고픈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큰 힘이 되어주는 부분이라 하겠다.


420페이지에 달하는 책을 간단히 요약하면 저러한데 전체적으로 거시적인 부분을 담고 있으면서 세밀하게 미시적으로 설명하고 있는 특징이 있다. 아울러 각종 도표 등을 잘 활용하여 있는 것 또한 장점이라 하겠다. 다음으로 이 책의 모든 부분을 서평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개인적으로 인상 깊게 읽은 부분만 적도록 하겠다.


일단 1980년대 미·일 반도체 전쟁으로 한국의 반도체 산업 즉 RAM 산업은 일어설 수 있었다. 반대로 일본의 RAM 산업은 거의 망하게 되는데, 남의 슬픔이 나의 기쁨이랄까? 그런 느낌이었다. 


또한 짧게나마 싱가폴과 말레이시아의 반도체 산업에 관해 적고 있었다. 


하지만 가장 핵심은 인도에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려는 의지와 시장의 수요에 대한 소개였다. 인도의 반도체 공장 유치 의지는 상당히 강했는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보조금을 최대한으로 가정할 경우 1조짜리 공장을 3,500억만 투자하여 지을 수 있다. 3,500억은 인도 중앙·지방정부에서 보조하기로 하였다. 게다가 공장 용수의 가격은 한국 대비 5년간 2-10%의 가격으로 지원하며 이후에는 매년 단 10%만 인상하기로 한다는 내용도 인상 깊었다. 저자는 미·중 갈등에 의한 인도 시장의 중요성을 무척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의지외에도 교통망과 전력 및 공장용수가 확보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는데 무척이나 동감이 갔다. 


인도는 시장도 너무나 크고 아울러 공장 설립비 및 유지비 면에서 가히 세계 죄고 수준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만약 저자의 말이 사실이라면 한국의 반도체 기업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즉시 인도에 반도체 공장 신설에 관해 전향적인 연구와 검토가 필요하다고 확신하였다. 


다음으로 중국의 반도체 산업에 관해서 논하며 특히 7나노 이하의 반도체 관해서는 많은 부분을 할애하여 적었는데 결국 반도체 산업이 돈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우수한 인력을 통한 기술이 있어야 하며 그것은 결코 단기간에 이룩할 수 없는 것임을 적고 있다. 


다음으로 파트2에 들어가며 미·중 무역분쟁에서 특히 반도체 분야에 상당한 부분을 할애하고 있는데 핵심은 미국의 60% 법칙이 들어갔다는 이야기이다. 즉 미국은 타국이 미국 경제력의 60% 이상이 되면 위험하다고 봐서 각종 압력 및 제재를 가하는데 지금 중국이 그런 상황이란 것이다. 참고로 과거에는 일본이 그런 시기가 있었다. 


이런 압력은 가히 전방위적으로 들어가는데 반도체 회사는 물론 관련 부품 고성능 반도체까지 수출을 제한하는데 미국의 기업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동창하게 시스템을 짜놓고 구동한다는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견원지간과 같은 공화당과 민주당이 중국에 대한 압력에서는 철저하게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 


여기서 아주 인상 깊었던 것은 미국이 대만의 TSMC에 5나노급 반도체 공장을 미국에 신설할 것을 압력을 넣어 성사 시켰는데 향후 이룰 3나노로 전환시키고 미국의 기술로 2나노급으로 다시 만든다는 것이다. 여기에는 중국과 대치하고 있는 대만 리스크도 크게 작용하고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중국이 대만을 침공하고 미국이 대만을 포기하게 되더라도 자국에 고성능 반도체 설비를 남겨 놓겠다는 뜻이니 무섭지 않은가?


여기에 관련하여 무서운 예가 하나 들어가는 부분이 있는데, “우유 한잔을 위해 소 한 마리를 키울 필요가 있냐?”이다. 이는 미국이 군사 무기에 고성능 반도체가 필요한데 필요량이 많지 않은데 굳이 자국에 공장을 둘 필요가 있냐는 말이다. 즉 필요량이 많지 않은 반도체는 우유 한잔이고, 소 한 마리는 미국 내 반도체 공장이다. 여기서 미국의 철두철미함과 철저한 안보관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끝으로 대만에 있어 대만 수출액의 38%를 반도체가 차지하고 있고, TSMC가 차지하는 대만 산업의 위상은 우리의 삼성전자를 훨씬 능가하고 있음을 느꼈다. 예전에 대만에서 가뭄히 극심하여 절수 내지 단수를 하더라도 TSMC에게는 하지 않았다고 알고 있다. 만약 우리 같으면 경기도에 단수를 하면서 삼성전자나 SK 하이닉스에는 끝까지 단수를 하지 않겠다고 하면 우리 국민들은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도 생각해 보았다. 아울러 전 세계가 최첨단 반도체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엄청난 보조금과 혜택을 내결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와는 반대로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씁쓸했다. 대만이나 우리나 지정학적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대만 리스크와 코리아 리스크. 분단국가라는 비슷한 처지이고 같이 반도체 산업이 차지하는 위상이 대단하여 그가 말하는 대만의 대응방안은 곧 우리의 대응방안과 일맥상통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러 가지로 정부도 힘이 들겠지만 좀 더 힘을 내서 우리 반도체 회사에 많은 혜택과지지 및 응원을 보내어 끝까지 반도체 산업을 살려 발전시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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칩 대결 -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생존과 운명을 통찰하다
인치밍 지음, 안동환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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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가 잘되어 있고 내용이 풍부하고 좋습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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