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마 트리오(Soma Trio) 2 - I Love You..
소마 트리오 노래 / 휫셔뮤직 / 200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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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이 음반을 듣고, 한참 차에서 내리지 못하고 계속 앉아 있었다는 아는 언니의 얘기에 구매했어요.

지금 받아서 들어보고 있는데, 첼로와 바이올린 선율이 영혼까지 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피아노도 ^^ 참 아름다운 소리의 조화네요.

지쳐서 집에 들어왔는데, 굳은 마음이 풀리는 기분이에요.

더 주문해서 좋은 분들에게 선물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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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쉬벤 다이어리
마쉬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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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매년 이 맘 때 쯤에 하는 즐겁고도 괴로운(?) 다이어리 고르기. 한 번 선택해서 일 년 동안 오롯이 써야 하니깐 신경을 안 쓸 수가 없다. 게다가 요즘은 예쁜 다이어리가 많아서 어느 것을 살까도 엄청나게 고민하게 된다. 두 개 사고 싶지만, 그건 낭비가 되니까 참아야 하고. 

작년에도 그렇게나 고민하고 샀건만, 지금 들춰보니 처음엔 열심히 쓰다가 나중에 싫증이 났는지, 불편한지 메모를 하지 않았다. 이런~ 줄기차게 가지고 다니기는 하는데 왜 그럴까? 

그래도 다이어리가 내겐 필요하다. 다음 해의 계획을 세우고, 내 모습을 그려 보는 시간은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나의 기쁨이기 때문이다. 비록 다 지킨 적은 없지만;;

  이 다이어리의 구성은 맨 앞에 365일 계획, 먼슬리 12달, 위클리 54주, 데일리 노트, 프리 노트, 메모리 노트, 마이 리스트 이렇다.

작년에는 먼슬리-위클리가 번갈아가며 있었는데, 올해는 먼슬리 계획을 쭉~ 훑어보고, 위클리는 54주로 나누어서 '한달' 개념이 아닌 '주간 개념'으로 좀더 시간을 쪼개어 써 볼까 해서 이것을 골랐다. 쓰기는 조금 불편하더라도, 좀더 긴장해서 시간을 아끼게 될 것 같은 느낌이다.

데일리와 프리 노트의 그림들은 매일 다르다. 나같은 변덕쟁이들의 구미를 당기는 구성이다. 또 그림이 사실은 거의 사진인데, 멋진 사진과 경구들이 적혀있다. 일러스트를 좋아한다면 선택하지 말 것. 그리고 속지가 총 100장이라고 하는데, 데일리를 많이 쓰는 사람에게는 적합하지 않겠다. 또 자기 이야기 많이 쓰는 사람에게도 좀 안 어울리겠다.

메모리 노트에는 사진이나 이미지를 붙이게 되어 있는데, 차라리 그 공간을 비워 놓았다면 오히려 사용자가 사진을 붙이든가 그림을 채워 그리든가 했을 텐데 아쉽다.

마이 리스트는 내가 원츄하는 공간이다. ( 일부 다이어리들에는 어드레스 공간이 있는데, 맘에 안들었다. 요즘은 거의 싸이 아님 휴대폰이 있어서 주소 잘 안쓰게 되지 않나? )

겉표지의 느낌은 고급 양장본 같다. 두꺼워서 오래 써도 안 구겨질 것이다.

크기를 비교하자면 작년에 쓰던 다이어리(소품에서 나온- *데이)보다 옆은 조금 더 넓고 두께는 얇다. 다이어리가 약간 다이어트한 느낌도 든다. 다이어리 꾸미기를 좋아하거나, 내용을 많이 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조금 실망을 안겨줄 듯. 그리고 2008년도 달력이 안 들어있어서 단점이다.  

같이 딸려온 카드지갑은~ 홀로그램 겉표지고 다이어리 표지 디자인으로 짝꿍이다. 카드 지갑보다는 '다른 다이어리들처럼 스탬프나 줬으면.' 했는데, 그럼 마음을 조금 가시게 해주었다.  

올해 다이어리 고르는 분들께 많이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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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딸나무 열매

이렇게 빠알~갛게 익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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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인간이 만든 위대한 속임수 식품첨가물 1
아베 쓰카사 지음, 안병수 옮김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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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기를 이제야 쓰지만 책이 구매한 것은 작년에 출간된지 얼마 안 되었을 때였다.  제목을 보고 매우 끌려서 주문하였다.

읽고 나서 " 아, 그래서 어렸을때 어른들이 나에게 과자 많이 먹으면 안 좋다고 했구나!" 알았다. 비록 그 이유를 그 분들은 이렇게 자세히 가르쳐주지 못했지만 말이다. 진작 이유를 알았다면 좀 덜 먹었을텐데~ 물론, 그런 것을 즐겨 먹고 컸어도 다행히 지금 매우 건강하긴 하지만, 앞으로 2세를 생산하려면 몸이 더욱 건강해야할 것이라 생각한다.

 무엇보다, 돈벌이를 위해 건강과 직결되는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회사들에게 이익을 주어서는 안된다.  

나는 가족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하고 돌려보았다. 이후로 과자, 라면, 햄 등을 즐겨 먹던 우리 형제들의 입맛이 많~이 변하였다. 누가 뭐라고 하지 않아도 손이 잘 가지 않게 되었다. 

 또, 제품 뒷면의 주재료 및 구성원료를 자세히 하나하나 읽고 확인한다. 그래서 뭐 하나라도 첨가물이 덜 들어간 것을 택하려고 노력하게 되었다. 그 전에는 읽어도 "이게 뭐지? 꼭 필요한 건가?" 하면서 모르니까 그냥 넘어갔었다. 그런데 이젠 아니까... 끔찍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하여간 이런 식품 때문에 요즘 어린이들에게 원인 모르는 아토피 발병하고 그것으로 고생하는 것 같다. (다른 환경오염적인 원인도 있겠지만 여튼) 무척 안타깝고 화가 난다. 

 TV에서 하는 교양 수준의 건강먹거리 강의와는 질이 다르다.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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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유스케님의 "놓치지 말자! 이 만화!!!"

유시진 님의 '그린빌에서 만나요' - 성장만화이면서 SF적 요소가 가미된 내용이다. 이혼한 부모님 밑에서- 특히 어머니에게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주인공 소년의 무미건조한 생활은 어느날 위층에 이사온 사이언,사이비 남매(어른)와의 인연이 시작되며 조금씩 바뀌어간다. 유시진 님의 만화는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린다. 생각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할까? 간만에 좋은 만화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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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케 2007-07-25 09: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유시진 님을 좋아합니다. 유머러스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그 독특한 감각이 이분 작품의 매력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