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내내 몸이 뿌지근 했었습니다.
아침이면 얼굴이 부어있고 몸무게도 너무 많이나가고 해서요.

그래서 집에 있는 헬스장에 가서 30분씩 런닝머신을 시작했습니다. 운동을 하면 좋은 이유중의 하나는 주님께 묵주기도를 드릴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인 것 같아요. 24시간이나 주님께서 제게 허락해주셨는데 특별히 주님께 운동을 하거나 걷거나 하지 않으면 시간내기 어려운 저의 무력함이 불만스럽기만 합니다만 그래도 어째뜬 주님께 말씀드릴 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입니다.

어제 기도하면서 생각했어요. 제 얼굴에 성모님의 자애로운 미소가 오버랩되기도 했고 교만과 자만심에 느글거리는 미소를 짓는 악의 미소도 연출해 봤구요. 얼굴은 정말 마음의 거울인 것 같습니다.
얼마나 주님의 말씀에 맞게 생활했느냐가 곧 얼굴의 인상을 좌우하는 것 같아요. 정말 당신께 전적으로 의지하며 사랑을 사셨던 성모님의 아름다운 미소를 닮고싶습니다. 그래서 제 주위 사람들에게
나눠 주고 싶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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