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연옥이의 홈페이지에 잠시 들러봤다.
얼마나 반갑던지..... 정말 연옥이는 오빠와 예쁜 사랑을 꾸며가고 있는것
같다. 너무 오랫동안 쓸쓸해 했었는데 마침내 결실을 맺고 있는것 같아서 너무 좋다. 내게도 또한 기쁨과 사랑으로 포근해질 수 있는 정말 넓은 광장같은 친구다.
오늘 하루도 바쁘게 일을 시작한다. 얼마나 감사하게 많은 나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며, 오늘 하루도 기쁘게 일하려 한다. 주님께 얼마나 감사한지....어제 루암루디 미사는 정말 내게 기쁨과 자극을 주는 미사였다. 한국사람들과 교우하며 살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정말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고 살아야 하는건지....참 잘 모르겠다....기도를 통해 주님께 여쭤보고 응답을 기다리자....
주님 제가 자꾸 게으름을 피우고 있네요. 좀 더 주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어야겠다고 생각하면서 꾀 부리고 있는 저를 다시 당신께 가까이 이끌어 주십시요. 좀 더 열심히 기도하고 좀 더 뜨겁게 사랑하고, 좀 더 성숙한 제가 되겠습니다.
당신의 말씀을 가슴에 새기며... 올 한해는 좀 더 다른 사람의 눈 높이에 맞추는 겸손한 제가 되도록 저의 교만에 항상 제가 깨어있게 해주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