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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잠수함처럼 살아야지.


사람은 원래 내가 별로 관심 없어서 문제 없고.


불필요한 일들 거절 좀 잘 하고.


부모님이랑 고양이한테 잘 해야지.


언제까지 독하게 살아야 하나. 힘들.


흠흠. 몰라. 난 다 해내던데.


망하면 망하는 거지 뭐 있나.


거지가 되도 상거지가 될 거니 냅두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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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운 성취에 대한 불신. 이게 함정이다.

쉽게 기분 좋아진 일 생각해보기.


요가 수영 등산 (헬스[아파트에 기부 중])

연구 강의 편집 (번역[슬슬 발빼기])


<토지> 읽는 중. 올해 완독해야지.

이거 읽고 지리산 가서 화대종주 하면 기분이 어떨까.

지리산에 뭐 있냐. 몇 번을 가는 거야.

무박 종주는 이제 안 할 거고. 환장하는 줄(발톱 3개 빠짐)

대피소에서 자야지. 새벽에 일어나면 진짜 상쾌하다.


시간이 부족하다.

나한테 돈, 시간, 에너지 다 쓰고

나를 더 극진히 대접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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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커피 내리고
커피향 은은히 집에 퍼지고 
토스트 먹으면서 모닝 독서(전자책+리모콘) 세팅하고 
고양이 챙기는데 행복하다.

나한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사람이 있다면(없음 말고)
옆에는 물 흐르는 우리 동네 밤 산책 하면 좋을 것 같다.
밤 산책 하면 힐링된다. 비도 좋아함.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니까? 이게 많이 바라는 거니? 
내가 딱 하나 바라는 게 있다면 
아무것도 바라지 말라는 겁니다. 
내 맘대로 살 거라서. 으, 관심 없어.

수면양말 신고 책 읽기. 너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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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는 게 뭘까. 가능한가.
나에게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걸 바란다.
이 또한 바라는 것인데.

두쫀쿠 진짜 맛있다.
벌써 5번 먹었다. 3번은 사먹고 2번은 선물받았다.
그리고 내일 3개 예약해뒀다.

파주 가서 업무 미팅도 하고
이태원 가서 맛난 거 먹고
산도 타고 글도 쓰고. 
방 학 캬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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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바싹 엎드려서 탄창만 채울 것이다.
총알 두둑이 쌓아야지.

핵심만 남기고 다 치움. 
전혀 안 외롭고 자유로움.

산 아니면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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