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미신이 잘 쓰는 줄은 알았는데 처음부터 이렇게 잘 쓴다고는 아무도 말 안해줬잖아…부서진 대지 시리즈를 다들 사랑하잖아요 그러니까 십만왕국도 재밌을 줄은 알았는데솔직히 이 쪽이 저는 더 취향에 맞는거예요십만왕국은 제미신의 특기가 처음부터 장난아니었음을 보여줘요처음부터 이렇게 썼다고? 😱미친 신들의 경쟁 같은데 또 그게 약간 헝거게임처럼 고자극이어서 진짜 허겁지겁 읽게 되는 면이 있고 신화적인 면이 있어서 더 재밌다 이 종교적인 것에 가까운 절대 권위가 사람을 얼마나 미치게 만드는지 보는 것도 재밌고 예이네가 어떻게 할지도 궁금해 미치겠다.엄청난 스케일의 신화적 세계관권력 암투 생존을 걸고 공동체의 안밖에서 하는 투쟁부조리한 상황 속에서 말도 안되는 일이 일어나지만 이걸 해내네 싶은 주인공거기다가 로맨스 한 스푼 진짜.. 미쳤거든요어머니 대체 당신은… 대체 무슨 로맨스를 하신겁니까어머니가 돌아가신 상황에서 예이네는 가문의 수장인 할아버지에게 거의 강제로 소환되어가문을 잇는 목숨을 건 경쟁에 강제로 참여하란 얘길 들어요이런 생존 서바이벌 안좋아하는 법 모른다!!여기도 충분히 미친건데이 이상한 세상에서 살아남으려고 발버둥치는 것도 너무 재밌거든요 한 페이지 한페이지 넘길때마다 새로워요 어떻게 이럴수가..나머지 책들도 얼른 구해보고 싶네요빨리 읽고 싶어서 전자책도 고민됩니다개인적으로는 부서진 대지보다 좀 더 취향이어서 불타올라서 읽었음..-서평이벤트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