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외지사 2 - 우리 시대 삶의 고수들
조용헌 지음, 김홍희 사진 / 정신세계원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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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6년 제 107권째 책>

눈부신 과학문명의 발달에 따른 각종 편리들이 넘쳐나고 인간들은 어느덧 그 문명의 이기의 용도에

길들여져 지역과 인종을 구분없이 그저그런 비슷비슷한 삶을 살아가고 있고, 그런 물질의 넘치는 풍요

가운데서도 늘 내가 나 자신의 삶을 살지못하고 남의 옷을 입고 살듯 뭔가 거북하고 아쉬운 듯한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런 가운데에도 결연히 자신이 하고 푼 것을 하기 위해 방 밖으로 뛰쳐나가 세상의 시선에 아랑곳않고

자신의 삶을 사는 '방외지사'들이 이야기가 여기에 있다

여기 기록된 몇몇 방외지사들을 삶을 옅보니 그들의 시작은 역시나 주위의 냉대 또는 더이상 사람구실

하기 어려운 인간으로 보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으나 그 자신이 누가 등 떠밀어 하는 것이 아닌, 그저

자기가 좋아서 그것을 추구하고 또한 적지않은 시간동안 한 분야에 정진함에 따라 이제는 어느덧

이런 '지사'의 반열(?)에 오른것 아니겠는가?

그 하는것이 무엇이든, 자신의 신념에 따라 꿋꿋히 매진하는 그들의 올곧음에 경의를 표하며

나 역시도 내 인생철학을 세우고 그것을 부단히 실천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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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제국 2 제4의 제국 2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2006년 제 106권째 책>

우리에게 제4의 역사인듯 느껴지는 역사 즉, 가야사를 다시 복원하여 우리에게 내보이는 다큐 형식의

소설이다

제 2권에서는 무령왕의 출생과 사후 1,500년이 지난 후 발견된 그의 무덤에서 발견된 유물 등을 통해

그리고 이에 대한 한, 일 역사기록 및 후대 사학자들의 연구자료 등을 토대로 당시의 가야인 들과

백제인들이 삼국의 권력쟁탈에서 왜로 넘어가 자신들의 뛰어난 학문과 뛰어난 기술력 등을 가지고

새로운 땅의 지도층으로 지금 일본 천황의 뿌리가 어디인지 하나하나 밝혀가고 있다

너무나 역사에 대한 자기 편의의 왜곡이 많은 시점이기에 이런 글들이 우리에게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은 되지만, 한편으로 과연 상대편의 입장에서 이 글이 얼마나 신빙성을 가지고 설득력이 있는지

하는 생각에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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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외지사 1 - 우리 시대 삶의 고수들
조용헌 지음, 김홍희 사진 / 정신세계원 / 2005년 1월
평점 :
절판


<2006년 제 105권째 책>

방외지사...남들과 똑같은 방내에 머물지않고 과감히 방외로 진출한 사람들...

매일 일과 사람과 스트레스에 치여사는 현대인들은 늘 내가 사는 것 너머의 세상, 삶을 꿈꾸지만

늘 현실은 그리 녹녹하지 않고 "결단"을 내리기는 너무나도 어렵다

그래서 이렇게 방외에서 노니는 이들은 우리의 부러움의 대상이고 무엇이 과연 그들에게 그런 큰 용기

를 주었고 또 지금 그들은 어떤 경지인지를 무척 궁금해 한다

여기 저자도 역시나 같은 경외의 심정으로 그들을 찾아다녀 기웃거려보고 그 기록을 책으로 펴냈다

"조직에 있을 때는 그 세계가 전부인줄 아는데, 나와 보면 또 다른 세계가 열린다. 결단이 중요하다"

만 20년 공무원 생활을 견뎌내고 (공무원은 20년 근무후에는 연금이 나온다고 한다..) 고대하던

시골생활로의 탈출을 감행한 이가 한 말이다

유대인들의 경전인 '탈무드'에는 "먼저 실행하고 나중에 생각하라"라는 말이 있다는 것을 읽은 기억

이 있는데,  역시나 먼저 쓸데 없는 걱정이랑 접어두고 일단 자신이 하고 싶고 꿈꾸는 것을 하는

"결단, 실행"이 중요하지 않나 싶다

또 다른 지사, 그는 철저하게 백수인 주제에 3,500여평에 달하는 대저택에 살며 (비록 그의 소유는

아니고 관리해주는 것이라고 하나, 실은 그의 식구들이 돈까지 받으며 살고 있고, 관리비라나..?)

자연과 함께 어울려산다

그가 말하는 현대인들의 "주변 사람들의 평가에 일희일비한다. 행복의 요건이 내부가 아닌 외부에

있다" 또 "현대인들은 무엇가를 하고 있어야만 불안하지 않다. 그러나 그것은 자유로부터이 도피다"

라는 말들은 그가 머리로 하는 얘기가 아닌 가슴으로 우리에게 전하는 이야기이다

그렇다고 이러한 방외지사들이 꼭 이런 산 속에나 도시를 벗어나야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외에도 보통의 사람들이 가지 않는 길을 그야말로 자신의 적성과 맞고 좋아서 하는 이들.

최고의 차 맛 감별가, 염라대왕의 머리속을 훔쳐보는 역술인 등 주변의 방외지사들도 만날 수 있다

무척 흥미로운 인터뷰 기록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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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의 제국 1 제4의 제국 1
최인호 지음 / 여백(여백미디어) / 200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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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2006년 제 104권째 책>

중국은 '동북공정'으로 일본은 '임나일본부'니 해서 고대 역사에 대해 자신들의 국익에, 입맛에 맞추어

역사를 만들어내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의 역사에 대해 제대로 알고 우리의 시각으로 역사를 보는 눈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작가가 이번 '제4의 제국'에서 쓰는 것은 우리의 잃어버린 제 4의 역사인 "가야사"에 관해서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우리의 역사에 대한 탐구를 우리가 아닌, 이웃의 사학자들이 평생을 바쳐서

연구하고 매달려서 많은 부분을 밝혀냈다는 사실이다

20여년의 세월동안 공주의 산과 들을 누비벼 숱한 역사유물들을 케내고 (거의 도굴..) 깨끗하게 입담은

일본인 역사학자 가루베...

여기에는 고구려와 신라의 연합군에 패배하여 일본으로 망명하는 가야인들의 이야기와 그들이 일본

으로 넘어가 당시의 세련된 철기기술 등을 최초의 문명인으로 왜에 전파하고 있는 것을 볼 수있다

특히나 점점더 주변 국가의 터무니없는 헛소리들이 난무하는 작금의 시기에 우리가 읽어야 마땅한

좋은 안내서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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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의 즐거움 - 개정판 매스터마인즈 1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이희재 옮김 / 해냄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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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제 103권째 책>

시카고대학의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는 인생의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이들이 가장 많은 "행복감"을 느끼는 지를 오랜기간 방대한 통계조사 등을 통해

찾는 노력을 하고 있고, 역시나 "몰입"이 인생의 즐거움을 위해서 무척이나 중요한 요인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럼 인생을 즐겁게하는 "몰입"을 우리는 어떻게 경험할 수 있나?

이에 대해 미하이 교수는, 스스로 찾아서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서 그러한 '몰입'경험을 할 수 있다

고 말하고 있다. 즉, "수동적으로" 쇼파에 기댄채 TV를 시청하는 행위 등을 통해서는 즐거움의 아드레

날린을 발산하는 경험을 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또한 보통의 사람이 그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나 직장 등에서의 시간도 너무나 중요한데,

대게는 사람들은 "수동적, 소극적으로" 자신의 시간들을 처지한탄이나 그냥 그렇게 보내고 있는데

이렇게 해서는 결국은 자신만 손해를 보는 겪이 된다

평범할 수도 있는 자신의 일상에 "몰입"해선 뭔가 나올 수도 있는 "차이"를 만들기 위해, 다른 노력

을 기울이게 되면 그 평범했던 일상이 색다른 일상으로 자신에게 비치고 또한 자연스레 그가 원하

는 "성취"들도 맛볼 수 있지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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