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툰 작별 - 아버지의 죽음 앞에서 마주한 것들
김인숙 지음 / 지와수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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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별은 서러운 일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하기는 쉽지 않다. 노환으로 수명이 다하여 이별하는 것도 서러운데 치매와 투병 중에 이별하는 것은 더욱 안타까운 일이다.

오랫동안 요양병원에서 생활하다가 언제 일어났는지 모르는 사고로 골절이 있었고 그 뒤로 수많은 치료를 받다가 돌아가신 아버지.

필자는 이 과정에서 환자의 보호자로서 겪어야 했던 일을 세밀하게 기록하면서 현재 노인 요양시설과 죽음에 이르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온갖 일들을 낱낱이  들추어내고 있다.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무덤을 향해 달려간다. 이런 아이러니가 인생이다.

우리는 이 책을 읽으면서 의료사고 없이 건강하게 생을 마치는 게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된다.

이제 우리는 죽음을 멀리만 할 게 아니라 세심하게 들여다보고 작별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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