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신나는 책읽기 4
임정자 지음, 이형진 그림 / 창비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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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판타지 동화. 재미있다.

수민이는 25층 고층아파트에 산다.

놀곳이 없는 수민이는 비상계단을 빠꼼히 열어본다.

복도에서 놀면 옆집 아줌마에게 혼나기 때문이다.

근데 비상계단에서 뭔가 있었다.

통통한 애, 기다란 애, 작달막한 애.

도깨비들이었다.

도깨비들과 수민이는 "떡 하나 주면 안잡먹지" 놀이를

하면서 신나게 놀다가 엄마가 불러서 들어간다. "또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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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모가 사라졌다 일공일삼 20
공지희 지음, 오상 그림 / 비룡소 / 200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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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판타지 공간으로 숨어버린 뒤

치유의 시간을 거쳐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는 과정을 그린 판타지 동화다.

아버지의 폭력에 시달리던 영모는 어느날 사라진다.

친구인 나는 영모를 찾아가다가 말하는 고양이를 만나

다온제나라는 환상의 숲으로 간다. 그곳에서는 나는 어떤 할아버지와 소녀를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시간이 갈수록

할아버지는 점점 젊어지고 소녀는 점점 숙녀가 되어간다.

그리고 그들을 쫓는 나쁜 무리는 점점 더 숨을 죄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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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밤 부엌에서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5
모리스 샌닥 지음,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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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꾸러기 미키가 잘려고 침대에 누웠는데 어디선가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

 "조용히 하세요" 꽥 소리를 친다. 그와 동시에 미키는 지하로 쑥 빠져나가

부엌으로 떨어지고, 어디서 나타났는지 부엌에 있는 3명의 주방장 아저씨는 미키가

빵방죽에 떨어진 줄도 모르고 신나게 빵을 반죽하기 시작한다.

그러자 미키는 반죽을 비행기 모형을 만들어 도망친다. 뒤에서는 화가 잔뜩 난 3명의

주방장 아저씨가 쫓아온다. 미키는 "밀크를 가져다 줄게요" 호기롭게 말하더니

밀키웨이로 가서 우유를 가져오고 주방장들은 그 우유로 맛있는 빵을 만든다.

미키는 다시 돌아와 행복하게 잠든다.

보는 내내 너무 신나고 즐겁고 웃음이 나오는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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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연구하는 여인
아리아나 프랭클린 지음, 김양희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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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를 막론하고 살인사건을 늘 끔찍하지만

또한 무수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 책의 배경은 중세시대다.

중세의 미신과 과학, 의학과 신학이 서로 충돌하며

매력적으로 잘 버무려져 있다.

주인공 캐릭터가 특히 신선하다.- 중세에는 용납되지 않던 여의사, 부검의라는 설정이 가장 독특하다.

십자군 병사와 미신에 사로잡힌 수녀원 등 지금으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중세시대상을 보여주고 있다.

역사물을 좋아하는 터라 마음에 든다. 역사나 고전이라면 치를 떠는 독자라면.. 독서가 괴로울 수도 있다.

그러나 문학성이나 반전성은 별로. 하지만 역사추리소설로는 제법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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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해석
제드 러벤펠드 지음, 박현주 옮김 / 비채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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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에 있어서 수수께끼란 없다.

불행한 이들은 모두 똑같다.

오래전부터 그들을 괴롭혀온 상처와 거절된 소원, 자존심을 짓밟힌

마음의 상처가 불길처럼 활활 타오르다가 경멸로 인해,

더 심각하게는 무관심으로 인해 꺼져버린 사랑의 재가 되어 불

행한 이들에게 달라붙어 있다. 아니, 그들이 이런 것들에 달라붙어 있다.

그리하여 불행한 이들은 수의처럼 자신들을

감싸는 과거의 그림자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행복한 이는 다만 현재를 산다.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순간을 살아야 한다.

아무리 어둡더라도 과거를 돌아볼 줄 알아 하며,

아무리 불확실하더라도 미래를 위해 살아야 한다. 그

리하여 자연은 행복과 의미를 우리 앞에

대롱대롱 흔들어대며 둘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다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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