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지티브’s 포스카 드로잉 클래스 - 오늘을 그리고 기록하는 마카 일러스트
고지현 지음 / 티나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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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포스카를 이용한 드로잉은 처음이지?

안녕하세요 봄엔입니다 오늘은 색다른 취미 생활에 관련된 책을 가지고 왔는데요

바로 포스카로 드로잉을 해볼 수 있는 책인 '고지티브's 포스카 드로잉 클래스'라는 책입니다



바로 이 책이 오늘 소개해드릴 고지티브 작가님의 책인 포스카 드로잉 클래스 책이고요

주위에 있는 펜들이 바로 오늘의 주 재료인 포스카입니다 그중에서도 제가 제일 애정 하는 파스텔 포스카들이에요 알록달록 귀엽죠?

이 책에서는 바로 저 귀여운 포스카 마카를 가지고 드로잉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요 포스카 마카가 낯선 분들도 계실 것이고

어디선가 본 적이 있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럼 함께 책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이 책을 보는 모든 독자들이

언제나 그림을 두려워히지 않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길 바랍니다

모든 독자들이 그림을 두려워하지 않고 즐겁게 그릴 수 있기를 바라는 작가님의 마음처럼 과연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그림에 대한 재미와 포스카에 대한 재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을까요? 개인적인 마음으로는 포스카에 대한 재미는 진짜 꽉 잡으실 것 같아요

낯선 재료에 대한 도전은 언제나 흥미로우니까요 그림에 대한 재미는 개인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뭐라고 쉽게 말할 순 없을 것 같네요



 


THEME1 시작 레슨

THEME2 사물 드로잉

THEME3 거리 풍경 드로잉

THEME4 여행 드로잉

THEME5 인물 드로잉

책의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은 크게 5가지의 테마로 구성이 되어 있다는 걸 알 수 있어요

제일 중요한 시작 레슨부터 시작해서 차근차근 진도를 나가는데요 사물과 풍경 그리고 인물까지 담았습니다

그리고 총 47개의 그림을 그려볼 수 있고요 저는 맨 마지막에 인물 드로잉에 나오는 명화 그리는 게 제일 좋았지만

마지막에 나오는 만큼 난이도가 높아서 도전을 해보진 못했습니다 언젠간 도전해 보려고요








 사실 이 책에서 저는 다른 것보다 포스카에 대한 기본 레슨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포스카는 일본 유니사에서 출시한 마카인데요 불투명하고 선명한 발색이 특징인 재료입니다

플라스틱, 유리, 금속, 신발 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고, 펜촉 크기도 초소형부터 초대형까지 5가지로 다양해서 필요에 의한 선택도 다양한 편입니다

색상은 기본 15색과 파스텔 7색 그리고 펄라인도 존재합니다만 저는 펄라인을 가지고 있진 않아요

사실 이렇게만 보면 정말 좋은 마카라는 생각이 들겠지만 지금까지 몇 년간 포스카를 써온 저에게 포스카는 정말 쓰기 까다로운 마카였어요

제대로 섞이지 않으면 물이 줄줄 흐르고, 제대로 나오지도 않고 보관을 잘못하면 또 안료가 분리되어서 여러 번 흔들어도 안되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쓰는 방법을 제대로 모르니까 그나마 슈링클스 할 때만 사용하는 재료로 전락해 버렸는데 이번에 고지티브 작가님의 책으로 하여금

포스카에 맞는 종이를 고르는 방법이나 자연스럽게 배색하는 팁 그리고 면을 칠하는 방법 등을 배울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무엇보다 선 모양이 나왔을 땐 말리고, 덧칠한다는 팁까지도 완벽 숙지! 했지만 역시 어려운 건 어려운 것이더라고요

연습을 꾸준히 하다 보면 다른 재료와 마찬가지로 포스카도 손에 익겠죠?



일단 기본적인 포스카의 컬러 차트는 여기서 다시 한번 볼 수 있습니다

기본 15색과 파스텔 7색이에요

전 파스텔을 너무 좋아해서 파스텔과 기본 색상 둘 다 가지고 있는데

거의 다 써서 다시 사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뒤로는 작은 사물들을 그려보는 연습을 할 수 있게 몇 가지의 간단한 사물 그리는 법의 튜토리얼이 나옵니다

기본틀은 뒤에 나오는 본격적인 그림 가이드와 똑같아요 작가님의 그림과 함께 컬러칩이 있고, 다음 페이지부터는 과정 사진과 설명이 적혀있습니다

기초 사물들은 굉장히 간단하게 그릴 수 있어서 설명이 한 페이지면 끝날 정도예요



본격적인 사물 드로잉과 풍경 드로잉으로 넘어가면 난이도가 확실히 올라갑니다 기초 연습을 하지 않고 다른 걸 해봐야지~하고 넘기신 분들이라면

정말 헉하고 놀라서 다시 돌아가실 수도 있을 거예요 사물 드로잉의 두 번째인 향수병만 해도 와우... 저도 감히 쉽게 따라 하기 어렵더라고요

다행히 그 뒤에 나오는 커피잔 같은 건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긴 했습니다 일단 제일 쉽게 보이는 것부터 따라 하는 게 마음에 안정이 될 것 같아요


거리 풍경 드로잉은 확실하게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많이 나오는데 인물이 많아서 처음부터 따라 하기엔 난이도가 높은 것 같아서

여행 드로잉으로 넘겨봤는데 여기도 어렵더라고요 카페 테이블이나 파라솔도 나오고 놀이터도 나오는데 사물들이 꽤 정교해서 따라 하기 쉽지 않고

그나마 산이 나오는 풍경은 산들이 큼직해서 따라 하기에 나은 편이었습니다 저도 산을 그려보기로 결정했어요



본격적인 인물 페이지에선 사람의 옆모습이나 정면, 측면 등의 다양한 모습들을 그려볼 수 있는데요기본적인 인물 스케치를 잘 잡으면 표현하는 면적이 넓어서 꽤 근사하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그리고 명화 인물도 그려볼 수 있는데 색상 사용한 것도 너무 멋지고, 좋았지만 확실히 난이도가 높아지더라고요

사물부터 차근차근하면서 무엇보다 스케치를 잘 따라 해서 잡아야 할 것 같아요

인물은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진짜 이상하게 보이니까요... 그래서 저도 감히 따라 하지 못하는 인물 드로잉.. 언젠간 도전할 겁니다ㅠ



마지막도 작가님의 작품과 함께 에필로그가 담겨있는데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고지티브 작가님은 진짜 인물을 깔끔하게 잘 구성하시는 것 같아요

군더더기 없는 스케치와 그림 그리고 색감까지 저런 걸 똑같이 따라 한다고 내 그림이 될 순 없겠지만 언젠가 꼭 한 번쯤 그려보고 싶을 정도죠?

그림, 예술이라는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언제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고 알려주고 싶고

누구나 해낼 수 있다고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림과 예술은 누구나 해낼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싶다는 작가님!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색다른 그림의 매력에 빠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저 역시도 이 책을 통해서 포스카의 매력이 다시금 흠뻑 빠져버렸거든요!

항상 얇은 포스카만 샀는데 이젠 굵은 포스카도 사고 싶어졌어요 사람의 욕심이란 끝이 없죠?



저는 위에서 예고한 대로 풍경 드로잉에 나오는 산을 그려봤어요
사실 스케치 따라 하다가 실패해서 틀린 부분이 있는데 찾으실 수 있으실까요? 만약에 찾으셨다고 해도 쉿~ 모른 척 부탁드러요!

확실히 얇은 포스카를 사용해서 색칠했더니 선이 많이 남더라고요 거기다가 녹색과 갈색이 색이 거의 다 빠져서 잘 나오지도 않아서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작가님의 팁인 말리고 덧칠한다는 것을 이용해서 조금은 정리를 한 부분도 있어요 다른 부분도 정리를 하면 좋겠는데

종이를 잘못 선택해서 종이가 울어버리기 때문에 여기서 마치기로 결정했고 다음부터는 고지티브 작가님이 추천해 주신 종이로 그림을 그리려고 해요

색칠하는 동안 너무 재미있었는데 포스카를 새로 사서 진짜 쨍하고 진한 포스카 특유의 색감이 잘 나오는 상태로 그림을 그리면 더 기분이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엔 뭘 그릴지 벌써부터 기대되는데요 아무리 봐도 포스카를 새로 구매해서 작업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림에 대한 매력과 포스카에 대한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포스카 드로잉 클래스!

집에 포스카를 사두었는데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적극 추천해드리고 싶고요

그림 그리는데 새로운 재료를 접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플라스틱, 유리, 천 등등 다양한 곳에 사용할 수 있으니까 색다른 재미를 찾고 싶은 분들도 한 번 도전해 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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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 -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양선아 지음 / 리스컴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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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내 감정을 알아가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책


오늘 제가 가지고 온 책은 바로 엄마들을 위한 책이에요

바로 '내 아이를 위한 엄마의 감정 공부'라는 책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이 처음에는 말 그대로 풀이해서 아이를 공감하고,

아이 마음과 감정을 이해하는 엄마가 되기 위한 다양한 내용들이 담겨있을 줄 알았어요

하지만 이 책은 제 생각보다 더 엄마들에게 필요한 책이었답니다 함께 살펴볼게요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작가님이 이 책을 펼치게 된 계기나 감정들을 담은 프롤로그가 있어요

엄마들에게 정말로 필요한 것들이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

이 책을 통해서 엄마들이 얻게 될 변화에 대한 간단한 이야기가 담겨있죠


신기하게도 내가 나를 만나고 내 존재를 찾고

땅에 부리를 내릴수록 아이 또한 건강하게 잘 자랐다



이 책은 엄마들이 아이의 마음을 공감하고 이해하며

아이들을 성장시키는 좋은 엄마가 되는 방법이 담겨있기보단

엄마 스스로를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위로하는 방법에 대한 것들이 담겨 있답니다

그리고 엄마가 스스로를 찾고, 단단해질수록 아이 역시도 잘 자랐다고요



1장 공감하고 싶은 엄마, 공감할 수 없는 엄마

저는 좋은 엄마가 아닌 것 같아요

내 아이는 행복한가? 나는 행복한가?

내 안의 분노가 아이의 영혼에 상처를 남기고

나는 내 아이를 제대로 사랑하고 있을까?

2장 엄마에게 감정 공부가 필요한 이유

나를 찾아가는 감정 공부

엄마에게 감정 공부는 왜 필요할까?

아이는 엄마의 감정을 먹고 자란다

나를 만나기 위해 필요한 것들

3장 진짜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 8일간의 감정 공부

바라보는 만큼, 다가가는 만큼 보이는 감정

1일 차 오감을 통해 나를 발견한다

2일 차 상황 속에 숨은 감정을 파악한다

3일 차 삶의 변화를 가져오는 스트레스 관리

4일 차 관계를 좋아지게 하는 사랑의 언어

5일 차 관점이 유연해질 때 보이는 장점

6일 차 기억의 정원에서 나를 만난다

7일 차 시든 감정을 보내면 얻게 되는 자유로움

8일 차 벽을 깨자 보이는 나의 꿈과 삶

4장 감정 공부로 찾아온 기적,

자신을 사랑하고 아이와 공감하는 엄마

나에게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

기적 같은 변화를 불러오는 공감의 힘

공감으로 함께 성장하는 엄마와 아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름 '엄마'

마치며 당신에게


목차를 살펴보면 이 책이 어떤 책인지 조금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엄마의 감정 공부' 책이에요

엄마 스스로가 성장하기 위해서 스스로를 돌아보는 방법이나

자신의 감정에 대해서 이해하는 방법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있습니다

다른 엄마들의 이야기를 통해서 공감을 하고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돌이켜 볼 수도 있어요

우리는 사실 지금 내가 고립된 상황인지,

아니면 괜찮은 척하는 건지, 진짜 괜찮은 건지 모르고 있는지도 몰라요


이 책을 통해서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나의 상황과 비교하고 그 사람을 공감해 보면서 나 자신을 공감하는 방법도 찾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이 책에서는 엄마들이 왜 이렇게 힘들고 전전긍긍하는지에 대한 설명도 많이 담겨있어요

힘들고 전전긍긍하는 건 나뿐만이 아니라 다른 엄마들도 그런 것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역시 다 똑같다는 걸 다시금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엄마가 처음이기 때문에 더 두렵고, 더 힘들고, 더 걱정되는 것이라는 사실도요

아이가 같지 않고, 성격도 다른 만큼 남의 육아 방식과

내 육아 방식이 같을 수도 없는 건데 우린 항상 비교하고, 비교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참 이상하죠 이 세상에 꼭 나쁜 아빠보다 나쁜 엄마들이 많은 것은 왜일까요?

아빠도 처음이고, 엄마도 처음이고 다 같은 처음인데

이상하게 모정이라는 이름 아래, 엄마라는 이름 아래 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쳐진 건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아무도 걷지 않은 눈길 위에 첫 발자국처럼,

한 번도 내디뎌본 적 없는 육아라는 눈길 위에

처음 발을 내딛다 보니 자신의 모습이 어떤지 선명하게 보이는 것이다.

세상에 하나뿐인 아이와 아무도 걸어본 적 없는 길을 걷고 있기에

삐걱거리는 모습도 보이고, 가끔 일그러진 발자국도 보이게 된다.

오늘 걸은 발자국이 밤이 되면 엄마의 마음을 괴롭힌다.

저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항상 낮에 열심히 걷고 걸었던 길이 밤에 보면 어그러져 보일 때가 많아요

특히 아이들을 혼냈을 땐 더욱 그렇죠


남편과의 관계가 안 좋고 불안했던 때에 전 아이들을 더 많이 혼냈던 것 같습니다

그 어리고 어린아이들에게 왜 그렇게 혼을 냈던 건지...

곤히 잠든 아이들을 보면서 왜 그렇게 미안하고 눈물이 나던지

나는 나쁜 엄마구나 하고 자책하던 시간도 많았답니다

그리고 이 책을 보고 깨달았어요 진짜 내가 내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고,

다스리지 못하니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는구나

나보다 약한 아이들에게 내 감정 풀이를 하는 나쁜 엄마구나 하고요

물론 그건 저뿐만 아니라 남편도 잘못한 일이겠죠


저는 항상 남편에게 공감을 받고 싶어 했어요

그 사람은 감정을 공감해 주는 공감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사람이었거든요

내가 힘들다 하면 네가 힘들겠니 내가 더 힘들겠니?

아프다고 하면 너는 왜 매일 아프니? 같은 말을 하는 사람에게 왜 그리도 공감을 애원했을까요?


이 책을 읽으니 왜 그렇게 미련스럽게 행동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의 공감을 바라기보다 그냥 스스로 공감해도 되었을 텐데

감정을 다스리는 방법을 알기엔 제가 너무 어렸던 것 같기도 해요

그리고 그런 저와 남편을 보면서 성장한 아이들은 또래 아이들보다 조용한 편이기도 합니다

짜증 내고 화내는 아빠가 원하는 대로 떼도 잘 쓰지 않고,

장난감을 사달라고 조르지도 않고, 적당히 자신들의 감정에서 타협을 해버리고요

과연 그게 아이들에 건강한 감정이고, 건강한 삶일까요?

책을 읽으면서 저뿐만 아니라 남편에게도 보여주고 싶었지만

읽지 않을 사람이라는 걸 알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만,

언젠가 느꼈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은 아직 아이들이고,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살아줄 인형이 아니란 것을요

다행히 지금은 제가 많은 걸 놔버리고 포기해버려서 그런지

아이들에게 화를 내지 않아요 물론 잘못을 했을 때 이야기를 통해서 혼을 내곤 하지만

예전처럼 감정에 치우쳐서 혼내는 일은 줄어들었습니다

이건 이것대로 다행이라고 생각은 했지만 사실 포기해버리고 얻게 된 상황이 다행히 아니긴 하네요


감정을 알아가는 게 잘 안되고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

혼자 감정을 정리하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나라는 사람의 삶을 이해해 보자'라는 말은 어떤가?

누군가가 자신의 삶에 대해 얘기할 때 그 이야기에 진심을 다해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것을 상대와 나눌 때 상대는 진정으로 공감을 받았다고 느낀다.

이처럼 자신의 삶을 만나 진심으로 귀를 기울이고 집중해서 살펴보는 것이다.

'야, 너 상황이 그랬구나, 그런 기분이 들었구나'하고 공감해 주는 것이다.

저는 이제 이 책을 통해서 스스로 감정을 알아가고, 감정을 풀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방법을 배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우리는 엄마가 되고부터는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것 밖에 몰랐던 것 같아요

감정을 죽이고, 아이를 위해서 노력하면서요

그러면서 자기 자신이 사라지고, 그렇게 위태로운 상태에서 힘들게 감정을 유지하게 되죠

하지만 아이들은 그런 어른들의 불안함까지 먹으면서 성장한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번 알게 된 것 같아요

저의 작은 표정 하나까지도 아이들에게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요

우리는 우리 아이가 좋은 길을 가게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하지만

우리의 꿈을 아이들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인지도 몰라요


저 역시도 아이가 공부에 욕심이 있다고 생각하고

더 많은 걸 가르쳐 주려고 하고 있지만 그건 제 눈에 보이는 단순한 조각일 뿐일지도요

1호는 공부보다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는 아이고 저는 그 시간을 너무 많이 뺏고 있는 건 아닐까요

언젠가 제가 어렸을 때 가졌던 감정들을 우리 아이도 그대로 느끼고 있을 거란 생각을 해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내 삶의 주체는 나다. 선택권은 나에게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감정을 이해하고 숨기지 않고 감정을 다스리면서 표현하면

내 아이의 감정도 이해하고, 내 아이도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며 표현할 줄 아는 아이로 성장하겠죠?

참는 엄마 아래에선 참는 아이가, 표현하는 엄마 아래에선 표현하는 아이가

되는 거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엄마 스스로가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꿈을 키우면 작가님의 말씀처럼 아이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겠죠

오늘도 혼자서 속으로 삼키고, 겉으론 웃는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우리 모두 내 마음을 이해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좋은 엄마보단 표현하는 엄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틴 루터 킹은 말했다.

믿음이라는 것은 계단 끝이 보이지 않을 때도 첫걸음을 내디는 것이라고.

난 엄마들의 상상이 현실이 될 날을 상상해 보았다.

이제 곧 엄마들의 상상대로, 믿음대로 그 의식들이 현실이 되어

그것이 진실임을 증명해 내리란 것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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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연필로 그리는 모던민화 컬러링북 - 오늘부터 시작하는 우리 민화 그리기 모던민화 컬러링북
이정희 지음 / 심통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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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화를 색연필로 쉽게 색칠해 볼 수 있는 힐링 컬러링북

안녕하세요 봄엔입니다

가을이 완연해지는 요즘 제가 최근에 완성했던 컬러링 도안은 바로 민화였어요

민화는 언제나 관심은 있지만 감히 다가설 수 없는 분야같이 느껴져서 구경만 했는데

다양한 컬러링북들이 나오니까 색연필이나 일반 물감으로도 충분히 따라 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답니다

그리고 오늘 제가 가지고 온 컬러링북은 바로 모던 민화 컬러링북이에요

민화면 민화지 모던 민화가 무엇일까? 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요

말 그대로 모던, 현대적인 민화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네요

그럼 민화가 어떤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창작 되었을지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이 책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모던 민화 컬러링북인데요

꽃이나 나비의 모습은 기존의 민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 같은데

커피잔?일까요? 문양은 전통 문양이 있지만 아무리 봐도 현대적인 커피잔이 재해석된 것 같은 분위기죠?

표지부터 무언가 색다른 느낌도 들고 과연 어떤 도안들이 가득할지 궁금해집니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민화에 대해서 조금 더 친근해지고, 깊은 관심이 생기기를

바란다는 작가님의 마음처럼 책 속의 도안들은 그렇게 어려운 느낌이 들지는 않았어요


색연필 하나만 가지고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하고, 깔끔하게

작가님이 잘 준비해를 해두셨기 때문의 민화를 모르고,

컬러링을 처음 해보는 분들도 쉽게 색칠할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합니다

차례를 살펴보면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화훼도를 중심으로,

문자도와 소과도 그리고 이 페이지엔 안 나와 있지만

다양한 모던 민화들도 수록이 되어 있어요


다른 민화 컬러링북에는 문자도가 잘 없는데 여긴 문자도가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고

개인적으로 화훼도보다 화접도를 더 좋아해서 나비가 많이 나오지 않는 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예쁜 도안들이 많으니까 그걸로 위안을 삼습니다!



 

도안과 함께 작가님의 컬러링 원화가 함께 있는데요 저는 요즘 많이 피는 도라지 꽃과 함께

꽃 중의 최고라는 모란이 담긴 모란도와 황금 잉어가 담긴 영수도가 제일 먼저 눈에 들어왔어요

화려하기도 하고, 소박하기도 하고, 웅장한 느낌도 들고, 정말 다양한 느낌의 민화들...

서양화와는 확연하게 차이 나는 이런 게 바로 민화의 매력이 아닌가 싶어요

제가 선택한 도안은 바로 영수도! 성공을 바라는 마음 잉어였어요

황금빛의 잉어도 좋았지만 연적 같은 느낌의 아래의 백자 마음에 들더라고요

어쩐지 완성시키면 되게 귀여우면서도 좋겠다는 느낌?

이 책을 보면서 느꼈는데 의외로 제가 항아리나 그릇 같은 걸

색칠하는 것도 은근히 좋아하는 것 같아요

그런 도안들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고요



신나게 칠하다 보니까 중간 사진들을 안 찍었더라고요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고 2시간 정도 걸려서 완성할 수 있었어요

잉어의 비늘 하나하나 색칠하고, 도기의 무늬를 색칠하면서 마음의 평화와 힐링이......

오랜만에 기분이 한껏 나아지더라고요 요즘 몸도 힘들고 그랬는데........ㅠㅠ

그리고 완성된 모습입니다

어쩐지 많이 부족한 부분이 보이지만... 잉어가 너무 귀엽고 예뻐서 좋은 것 같아요

누군가의 성공을 바라면서 색칠한 영수도, 성공을 바라는 마음 잉어!!

저에게도 다른 사람들에게도 좋은 기운을 안겨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민화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 민화를 시작하고 싶은데 낯설고 막막해서 쉽게 다가갈 수 없는 분들

그리고 색연필로 색다른 컬러링북에 도전해 보고 싶은 분들이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정말... 너무 사랑스러운 모던 민화 컬러링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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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구매대행으로 평생 돈벌기 - n잡러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하기
이준열.기대원 지음 / 리텍콘텐츠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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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매대행이란 무엇인가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구매대행 교과서

최근에 유행하는 말이 있는데요 바로 N잡러 혹은 부캐라는 말입니다

부캐는 보통 게임에서 많이 사용되는 말이었고, 투잡러라는 말도 많이 쓰이긴 했지만

요즘은 투잡을 넘어선 N잡러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어요

코로나 때문에 경제가 어렵기 때문에 한, 두 가지의 일로는 버티기가 어렵다는 것이겠죠?

그만큼 다양한 직종들을 사람들이 알아보고 있는데요 제가 오늘 가지고 온 책도 바로 그중의 하나에 관련된 책입니다

바로 '해외 구매대행으로 평생 돈 벌기'라는 책이에요! 다들 직구를 안 해보셨어도 들어는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접 해보려고 했지만 어려워서 포기하고 구매대행을 통해서 해외 제품들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분들도 많이 계실 거예요

인터넷이 발달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해외 직구나, 구매대행이 늘어나고 있는 요즘

그렇다면 해외 구매대행은 도대체 어떻게 시작하는 걸까요?

저도 사실 중국에서 물건을 구매해서 판매하고, 재료를 구매하고, 직구를 자주 하는 입장에서

구매대행이란 무엇인가 정확히 공부하고 싶었거든요 하지만 뭘 공부하고 찾아야 할지조차 막막했어요

그냥 중국에서 물건을 사서 보내주면 끝인가? 어떻게 하는 거지? 수수료는? 이런 다양한 질문들이 머릿속에 가득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서 그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게 되었죠

N잡러 시대 부캐로 방구석에서 투잡 하기

누가 들어도 솔깃할 수밖에 없는 이 말로 하여금 많은 분들이 해외 구매대행은 배우기 쉬울까? 도전해볼까? 하는 마음이 드실 거예요

저 역시도 직구나 그런 부분이 재미있으니까 한 번 해보면 좋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이 책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가 하는 일에 큰 도움이 될 부분도 있을 것 같았기도 하고요

처음에는 해외구매대행이란 무엇인지 설명하는 파트가 나옵니다 당연히 무언가를 시작하려면 그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하니까요

해외 구매대행은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 해외 온라인 상품을 올리고 판매되면 해당 상품을 구매하여 고객에 전달하는 사업이죠

솔직히 정말 쉬워 보이고, 그냥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 다를 바가 없어 보이는데요

사실 해외구매대행은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대신 구매해 주는 사업이기 때문에 서비스업으로 분류된다고 해요!

그리고 직구를 해본 사람들에게는 쉬워 보이지만 사실 해외구매대행 역시도 다양한 문제가 생길 수가 있어요




 

 

사실 국내에서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 직접 재고 관리를 하고, 차후 AS까지 쉽게 처리할 수 있는데요

해외구매대행은 이런 부분에서 조금 많이 어렵긴 합니다 도착한 물건이 불량이거나 문제가 있을 경우 AS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에요

사실 배대지에서 1차적으로 확인을 할 수는 있지만 그것 역시도 실물을 확인하는 것이 아니고 해외 배송까지의 문제를 확인하는 거라서

국내에 들어올 때까지 그리고 구매자에게 도착할 때까지의 문제는 알 수 없다는 것이 큰 문제죠

또 각각의 제품들의 통관 상태나 다양한 이슈들을 관리하려면 국내보다 더 오래 걸리고 신경 쓸 일도 많아집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지인들의 부탁을 받아서 구매대행을 해준 적이 있습니다 수익이 나지 않고, 제 물건을 사면서 같이 사준 거라서

크게 문제가 될 부분은 아니긴 했지만 남의 물건을 대신 구매해 준다는 건 훨씬 신경이 많이 쓰이는 일이더라고요

이게 일로 번지게 된다면 조금 더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되겠죠?

그리고 제가 사업을 하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순수익에 대한 계산이었어요

마진이 얼마나 날지, 어떻게 계산해야 할지 등등이요 국내에서 물건을 판매하는 것도 그런데...

해외구매대행이면 그 물건을 구매할 때 들어가는 각종 수수료나 환율 등의 문제로 더욱 복잡해져서 어떻게 계산해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특히 해외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가끔 다양한 이벤트나 단골 가게의 경우 임의로든, 컨택으로든 가격을 할인받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는 정가를 계산을 해야 할지, 아니면 할인받은 금액을 계산을 해야 하는지가 너무 헷갈렸는데 이 책에서는 그 부분도 꼼꼼하게 알려주셔서

아 이렇게 계산하고, 정리를 하는 구나라는 걸 배우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다른 일을 할 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 외에도 제품을 세팅하는 방법이나 키워드에 관련된 다양한 정보도 남겨주셔서 해외구매대행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거나 창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도 꼭 추천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말 그대로 해외구매대행에 관련된 정보를 A부터 Z까지 총망라해서 담아둔 책이지만

어떻게 보면 초보 인터넷 쇼핑몰 창업자들을 위한 정보가 담긴 교과서 같은 책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업자 신고부터, 스마트 스토어 관리 방법, 순수익 계산 방법 등등의 다양한 정보들이 다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N잡러의 시대, 다양한 직종들 사이에서 창업을 시작하고 싶으신 분들, 초보 창업자분들, 쇼핑몰 준비를 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비단 해외구매대행이 아닌 다른 인터넷 쇼핑몰을 하신다고 해도 언젠가 사입을 하게 되실 거고,

그만큼 해외구매대행에 대한 부분은 공부를 한 번쯤 해두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도 조만간 사업자에 해외구매대행을 정식으로 등록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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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
캐리 맥닐 지음, 서지희 옮김 / 알파미디어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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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팩트를 모아둔 책 여러분은 세상을 살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진실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것들은 무척이나 끔찍하면서도 신기하고, 호기심이 돋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팩트를 모아둔 책 여러분은 세상을 살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진실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것들은 무척이나 끔찍하면서도 신기하고, 호기심이 돋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진실들을 모아둔 책이 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에요그리고 그런 진실들을 모아둔 책이 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우리가 모르고 지나쳤던 팩트를 모아둔 책


여러분은 세상을 살면서 무심코 지나쳤던 진실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그것들은 무척이나 끔찍하면서도 신기하고, 호기심이 돋고, 유머러스하기까지 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런 진실들을 모아둔 책이 있는데요 바로 오늘 소개해드릴 '1일 1편 신박한 잡학사전 365'에요



어디선가 들어본 듯한 제목을 가진 이 친구는 우리를 놀라게 할 365가지의 팩트를 담고 있는 책인데요

백과사전이나 상식이라고 적혀 있지 않고 잡학사전이라고 적혀있는 점이 눈에 띕니다

그만큼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이야기들이 가득한 잡학사전이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이 책에 있는 내용이 그저 단순한 잡학사전이라고만은 생각할 수 없다고 느꼈어요


혹시 다들 쌀에는 단백질, 비타민... 그리고 비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나요? 그것도 꽤나 많이요!!!!

물론 한국쌀에는 비소의 함유량이 적다고 하지만 이것은 팩트! 사실이래요!! 너무 놀랍지 않나요?


이렇듯 우리가 평소에 몰랐거나, 모르고 싶었거나 그냥 잊고 지나치거나,

진실을 알기 위해 노력하지 않았던 것들을 모아 모아 둔 말 그대로 잡학사전 그 자체

끔찍함과 유머러스의 경계-라는 문구처럼 이 책은 정말 우리가 깜짝 놀랄만한 이야기들이 가득합니다


하지만 쌀에 비소가 함유되어 있다는 사실은 그냥 잡학 지식으로만 생각하기엔 좀 찜찜하지 않으세요?

특히 저처럼 아이를 가진 엄마라면요.. 매일 밥을 먹일 때마다 우리 아이를 비소에 중독시키고 있다는 생각도 들고요

조금 으스스하면서 건강 걱정도 되고 여러 가지로 생각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바로 이런 점이 끔찍함과 유머러스의 경계라는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책의 내용은 모두 짧고 간결합니다 하루에 한 페이지씩 읽으면 전혀 부담이 없을 정도이고요

윗부분은 팩트, 아랫부분은 작가의 유머러스한 이야기? 잡담? 그리고 그 이야기가 나온 출처를 표시해 두었습니다

잠시 잠깐 짬을 내어서 읽기에도 좋은 친구라고 볼 수 있어요


책의 내용들은 전체적으로 짧지만 강력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조금 유치한 것 같은 내용도 있고 뜨악한 내용도 있죠


당신이 연구를 위한 시신 기증에 동의할 때,

턱 리프팅이나 입술 성형을 위한 실험 대상이 되기를 기대하지는 않을 터.


성형외과 의사들이 시신에게 성형 실습을 하고 실전에 뛰어든 뒤

첫 수술 환자가 내가 된다면 과연 그건 실험 대상일까요 아닐까요?


성형외과에서 부작용이 많을 수밖에 없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일지도 모르겠네요

시신은 클레임을 걸지 않을 테니까요

그들은 살아있는 환자에게 오기 전까지 자신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는지 알지 못할 확률이 높을 것 같아요


이렇듯 한 번 읽으면 잊지 못할 그런 내용들이 가득해요


'끔찍함과 유머러스의 경계'라는 말이 맞을 법한 이 책은 저 같은 미스터리, 음모론, 공포 마니아들에게

해박한 잡학 지식을 안겨줄 재미있는 책입니다 하지만 역시 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 내용들도 가득한 책이죠


여러분은 이 책을 그저 단순히 잡학사전으로 생각하시겠어요?

아니면 우리가 조금 더 생각해 봐야 할 진실을 가르쳐주는 책으로 생각하시겠어요?



한 번 읽기 시작하면 1일 1편이 아니라 1일 365편이 되는 신기한 이야기가 가득한 책

남들이 모르는 진실을 알고 싶었던 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좋아하는 여러분들께 추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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