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에서 좋은 말이 굉장히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작가님이 굉장히 긍정적인 태도를 가진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아버지가 공감을 알려주고 주변 사람들이 긍정적인 태도로 많은 걸 알려주었기 때문에 이런 성장이 가능한 건 아니었을까 싶더라고요
타인의 입장을 생각해 보라고 마음을 다독이는 작가님 아버지의 모습은 어쩌면 요즘 학부모들에게서 잘 볼 수 없는 행동일지도 몰라요
요즘은 착하면 오히려 당하고 산다고 조금은 나빠야 한다는 말도 있지만 도가 지나친 경우가 많이 보이는데 이렇게 남들을 공감하고
남의 상황과 자신의 상황을 바꿔서 생각해 보는 태도를 길러주는 부모님들이 많이 계시면 그렇게 나쁘지 않아도 괜찮을 텐데라는 생각을 했어요
어쨌든 작가님은 이토록 긍정적인 태도를 가지고 긍정적인 마인드로 모든 일들을 맞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자신의 꿈을 위해서 그동안 쌓아놓은 것들도 과감히 포기하고 정리할 줄 아는 멋진 태도를 가진 여성이었겠죠
자기 자신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 위해서 그걸 놓아버린다는 게 사실 제 입장에선 진짜 무서워서 차마 못 할 것 같은 행동이거든요
사람은 돈이 없으면, 능력이 없으면 살 수 없는 게 현실이니까요
사실 한국에도 그런 말들이 있잖아요 그림으로는 못 벌어먹고 산다고, 지금이야 상황이 바뀌었지만 가수들도 옛날엔 딴따라로는 밥벌이 못한다고요
뜨개질 역시도 그렇게 긍정적인 분위기는 아니었죠 이런 걸로 대체 어떻게 뭘 해서 먹고 살 거냐는 분위기가 많았고
그나마 실을 팔면서 뜨개 교실을 같이 열고 있는 동네의 작은 뜨개방들이 뜨문뜨문 있기는 했지만 결국 시대가 지나면서 그것들도 하나 둘 사라지는 것을 보면서
아 정말 저런 걸로는 먹고살기가 힘들구나라고 생각을 했었고 뜨개는 그저 취미라고만 생각했는데
최근에는 그런 생각이 조금 많이 바뀌는 계기들이 생겼어요 요즘은 온라인으로 작게 뜨개를 시작하고, 소품을 팔고, 도안을 팔면서 생계를 꾸려가는
뜨개인들이 굉장히 활발하게 보였고 그 활발한 활동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서 점점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하더라고요
사실 외국에서는 조금 더 오래전부터 뜨개 도안이나 그런 부분을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보였어요 저도 관심 있던 도안을 한 번 사본 적이 있는데
PDF 파일로 꼼꼼하게 정리해서 메일로 보내주시고 관리도 잘 해주시더라고요
그런 부분을 보면서 아 역시 뜨개도 누군가에겐 밥벌이가 충분히 될 수 있는 훌륭한 직업이구나라는 사실을 깨닫고 있었는데
이렇게 작가님의 책을 보고, 작가님이 차근차근 쌓아 올린 성공의 단계들을 따라가면서 확실히 모든 것은 쉽게 단 정지 어선 안된다는 걸 깨달았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노력했다면 그것을 쉽게 포기해서도 안된다는 사실도 깨달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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