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진리 - 삼성전자를 사야 하는 이유
이영주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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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년 전에는 은행 이자가 높았기 때문에 월급을 받아서 차곡차곡 적금을 부으면 목돈

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은행 이자는 1%대(그 보다 낮은 금리가 대부분입니다)라서 은행에 돈을

맡기면 마이너스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평범한 사람들이 부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저자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은행은 부자들을 위해 존재하고 서민이 부자들의 배에 올라타려면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고 합니다.

특히 가장 안전하고 유리한 자산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강남의 똘똘한 아파트 한 채가 있는 것도 아니고 유산으로 물려받을 재산이 많은 것도 아

니라면 자녀를 학원에 보낼 돈으로 차라리 삼성전자 주식을 사서 아이들에게 증여하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들은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되면 꿈의 직장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되면 주주들을 위해 일하는 노비의 삶을 살게 되는 것이고, 삼성전자

주식을 사게 되면 주주가 된다고 합니다.

묘하게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주식하면 패가망신의 지름길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요즘처럼 저금리 시대에는 여윳돈

으로 조금씩 삼성전자를 사 둔다면 꽤 괜찮을 것 같습니다.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투자하는 것이 좋은지, 왜 삼성전자를 사야 하는지

꼼꼼하게 짚어주고 있습니다.

원금보장이라는 말에 혹해서 은행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데 은행에서 어떤 상품을 하면 안

되는지,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안 되는 사람은 누군지 짚어주고 있습니다.

특히 3장의 <부의 진리에 가까워지는 아홉 가지 투자 방법>은 어떻게 투자하는 게 좋을지

알려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자녀에게 돈을 물려주기보다 삼성전자 주식을 증여하는 목적은 배당을 통한 소득의 원천을

만들어주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 고액의 과외를 시킬 것이 아니라 그 돈으로 아이 몫의 주식을 사 주

는 것이 어쩌면 아이의 미래를 위해 더 나은 선택이 될 수도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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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온 힐 부자 수업 - 전 세계 1억 명의 인생을 바꾼 성공학 강의
나폴레온 힐 지음, 고영훈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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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계발서를 처음 읽었던 건 1990년대 초 여동생이 이랜드에 입사해서 신입사원 교육

때 필수로 읽어야 했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이라는 책이었습니다.

그 책을 읽고 한동안 자기계발서적에 빠져 살다가 잊고 살았었는데, 아들이 데일 카네기

의 자기계발서에 푹 빠져 살길래 저도 같이 읽다가 데일 카네기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자기계발서를 자주 접하다 보면 꼭 나오는 이름, 나폴레온 힐!!!

나폴레온 힐이 데일 카네기보다 훨씬 나이가 많은 사람일 거라 생각했는데 별로 차이가

나지 않더군요.

데일 카네기의 책들이 대인관계를 쉽게 풀어가는 쪽이라면 나폴레온 힐의 책들은 성공학

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어떻게 하면 부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표를 설정해야 하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을 세우고 실행

에 옮겨야 한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론다 번 작가의 <시크릿>과 이지성 작가의 <꿈꾸는 다락방>이 생각났습니

다.

하지만 <시크릿>보다는 <꿈꾸는 다락방>에 더 가까운 내용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크릿>은 목표를 설정한 후에 이미 이루어진 것처럼 생각한다면 노력하지 않아도 그 일

이 이루어진다고 말하고 있는데 이지성 작가는 <노 시크릿>이라는 책에서 노력하지 않고

바라기만 해서는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 나폴레온 힐도 비슷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명확한 목

표를 설정하는 것이 제일 첫 번째로 해야 할 일이고, 그 후엔 같은 목표를 가진 마스터 마인

드 연합을 구성해야 한다고 합니다.

두 사람 이상이 공통된 목표를 이루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합치게 되면 혼자서 이룰 수 있

는 것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낸다고 합니다.

또한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사람들의 기대 이상으로 최선을 다해 일하는 습관이나 긍정적인

마음 자세와 자제력과 열정을 가지고 한 가지 목표에 집중한다면 진정한 부를 이룰 수 있다

고 합니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13장 <역경으로부터 배우기>였습니다. 긍정적인 마인드보다는

부정적인 마인드가 더 강한 저를 돌아보게 해준 챕터였습니다.

특히 "당신을 실패로 이끄는 주요 원인 서른 다섯 가지"를 살펴보면서 속으로 뜨끔했습니다.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데일 카네기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른 느낌의 성공학 서적을 읽고자 하는 사람들이 읽으면 좋

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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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로 스타 작가 - 웹툰·웹소설·영화·드라마, 모든 장르에 먹히는 로맨스 스토리텔링
리 마이클스 지음, 김보은 옮김 / 다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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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수업 시간에 책상 밑에 숨겨두고 몰래 봤던 소설책이 있었

습니다. 지금은 인터넷이 발달되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로맨스 소

설을 읽을 수 있지만 80년 대에는 종이책으로만 소설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하이틴 로맨스, 줄여서 HR이라고 불렀던 그 소설들은 대부분 비슷했습니다.

가난하지만 아름다운 아가씨와 엄청난 부자이면서 외모도 준수하지만 성격

은 괴팍한 남자 주인공이 서로 티격태격하다가 사랑에 빠지고 결국 해피엔딩

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하이틴 로맨스라고 불렀습니다.


오래 전에 드라마 <궁>에 나온 주인공들을 대상으로 한 팬픽들도 인터넷에

많이 올라와 있어서 무척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여러 명의 작가(블로거)들이 드라마에 출연한 인물들의 이름과 성격만 빌린

상태에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냈습니다.


그 당시 여러 작가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읽으면서 작가들의 스토리텔링

능력에 감탄하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을 가진 사람만 멋진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책은 총 4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1장은 로맨스 소설 작가가 되기 위한 준비 단계로, 로맨스 소설이 무엇인지에

대해 알려주고 로맨스 소설을 집필 하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체크리스트(개

요나 자료조사, 실전연습 등)와 로맨스 소설의 필수 요소(남녀주인공의 사랑과

갈등, 해피엔딩)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2장에서는 1장에서 잠깐 소개했던 로맨스 소설의 필수 요소(주인공, 갈등, 결

말)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3장 베스트셀러를 만드는 기술편에서 어떻게 이야기를 시작할 것인지, 등장인물

을 어떻게 표현하는 게 좋은지, 러브신 조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이야기에 맞는

시점 관리와 대화를 쓸 때 주의사항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개연성있는 플롯과 독자가 공감하는 소설이 되려면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는지

알려주고 퇴고할 때 체크해봐야 할 내용도 알려주고 있습니다.


소설을 쓰고 퇴고까지 한 후 출판계약까지 잘 마무리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투고 전에 알아두어야 할 것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세심하게 알려주고 있습니

다.


일반 소설과 달리 로맨스 소설은 좀 쉽지 않나?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로맨스 소

설을 준비하는 것도 만만치 않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자가 알려주고 있는 방법(특히 각 파트별 실전연습)을 잘 따라한다면

누구나 도전해 볼만한 소설분야가 로맨스 소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

니다.


로맨스 소설 작가를 꿈꾼다면 꼭 읽어봐야 할 책인 것 같습니다.


단지 내용은 정말 좋았지만 중요한 내용을 분홍색으로 강조했는데 너무 흐릿해서

읽기가 힘들었습니다. 색깔로 강조하기보다 글씨체나 기울임꼴등을 사용했더라면,

아니면 아주 선명한 컬러를 사용했더라면 더 좋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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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원이 10억 되는 재밌는 돈 공부 - 초등부터 시작하는 똑똑한 금융X투자 습관
제임스 맥케나 외 지음, 박성혜 옮김, 천영록 감수 / 리틀에이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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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586세대들을 키워온 부모님들에게 자식들의 성공이란 좋은 대학을 보내 의사나 

판검사가 되거나, 그러지 못할 경우엔 대기업에 들어가 정년퇴직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오래 전엔 대기업에 들어가기만 하면 정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었기에 상대적으로 적은 

월급을 받는 공무원은 대학동기들이 선호하는 직업군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IMF가 온 후 대기업에 다닌다고 해도 정년을 보장받을 수 없게 되니 이제는 좋은 

대학을 나오고나서도 공무원이 되려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정년이 보장되고 일반 기업과는 달리 꽤 많은 공무원 연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큰 매력

을 느끼는 것 같습니다. 


​누구나 공무원이 될 수는 없으니 어린 시절부터 100세 시대를 위한 금융 공부를 미리 해 

둔다면 노후 걱정을 조금은 덜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직장에 들어가 월급을 받고 나서야 재테크를 시작합니다. 


​하지만 재테크는 하루라도 먼저 시작한 사람이 훨씬 유리합니다. 


많은 재테크 서적을 보면 대부분 20대에 시작하는 사람과 아이들 뒷바라지를 하다가 뒤늦

게 50대가 되어 노후를 걱정하는 사람들을 비교하고 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재테크를 시작해야 노후를 돈 걱정 없이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그런 책들보다 더 어린 나이에 빨리 재테크를 시작하라고 충고합니다. 


​이 책에서는 초등학교 때부터 금융 교육을 시작해야 하는데, 그 방법을 초등학생들이 알기 

쉽게 도표와 그림을 사용하여 알려주고 있습니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 단기 목표와 중기 목표, 10년 이상 걸리는 장기 목표를 어떻게 

세워야 할지 쉽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표를 정하고 예산을 세운 후에 돈을 벌기 위해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 게 좋을지 짚어주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이자가 높지 않은 초저금리시대에 어떻게 투자를 하는 게 좋을지 알려주고 있습

니다. 


​대학생인 아들과 딸은 용돈을 모아 스마트폰으로 소액주식투자를 하고 있는데 그걸 보고 

저 또한 주식을 조금씩 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책이라 약간 유치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지만, 아주 기초적인 내용

을 알려주고 있어서 바람직한 경제습관을 처음 만들려고 하는 사람들에겐 도움이 될 것 같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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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사용 설명서 - 아플 때 병원보다 인터넷을 찾는 당신을 위한
황세원 지음 / 라온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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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 때 병원보다 인터넷을 찾는 당신을 위한" 『의사 사용 설명서』라는 책 제목이 

꼭 저를 콕 집어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뿐 아니라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병원에 갈 정도로 심각한 경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인터넷으로 검색한 

후 자가진단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터넷엔 전문가 상담 코너가 있기에 더 의존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불편한 증상이 있으면 병원에 가기에 앞서 일단 인터넷 검색을 한 후 의사 

선생님과 상담을 하곤 합니다. 


​자신의 증상에 대해 인터넷으로 미리 검색해서 정보를 알고 간다면 좋은 점도 있지

만, 별 일 아닌 병을 큰 병으로 지레짐작하고 근심 걱정하는 경우처럼 단점도 있습

니다. 


​이 책은 병원보다 인터넷을 더 신뢰하는 사람들을 위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랜 기간 병원을 다니다 보니 알게 된 사실이 있습니다. 병원도 의사 선생님도 나와 

유난히 잘 맞는 궁합이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어찌보면 궁합이라는 것이 자신을 진료하는  의사에 대한 믿음이 아닌가 하는 생각

도 듭니다. 


​1장은 똑똑하게 병원 진료 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습니다.   

병원에 가면 가장 불편한 증상부터 얘기하고 필요한 서류는 반드시 진료실을 나가기 

전에 얘기할 것. 


​저도 진료가 끝난 후에 간호사 선생님께 보험 관련 서류를 떼어달라고 얘기했다가 다

시 진료실에 들어가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되었던 부분은 1장에 나온 <국가건강검진 야무지게 받는 법>에 대한 내용

이었습니다. 2년 마다 국가건강검진을 받지만 그다지 신뢰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기본적인 것만 하기에 뭘 추가로 검사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겠고, 검사 결과를 의

사 선생님과 상담해도 어떤 걸 물어봐야 하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올해 받아야 할 검진항목에 어떤 걸 추가해야 할지, 국가건강

검진표 결과가 알려주고 있는 게 무엇인지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장 "건강검진결과지를 읽다보면 생기는 궁금증 16가지"는 제가 궁금해하던 내용이 다 

들어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혈압이 높다는 진단을 받았을 때 꼭 혈압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혈

압 관리를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 왜 고지혈증이 위험한지, 비만이 왜 만병의 근원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어떤 드라마에서 남자들이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는 장면이 나오는데 그 장면을 보면서 

이상하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니 왜 남자들도 자궁경부암 백신을 맞아야하는지 알 수 있었습

니다. 


​슬기로운 건강생활을 하려면 이 책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한 번쯤 읽어봐야 할 책이란 생각이 듭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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