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레이] 베스트 키드 2010
헤럴드 즈워트 감독, 성룡 외 출연 / 소니픽쳐스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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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영화에 대해서 말을 하자면, 원작에 대해서 말을 해야할 것 같다.
많은 분들이 잘 모르는 부분이기도 한데.. 나는 운이 좋게도 84년도 작인 원작의 베스트 키드를 접한 사람 중에 한명이었다.
원작에서는 거의 키드를 한 노인이 부려먹다 시피 하는 장면들이 많았었는데,

그것을 재킷으로 소화해 내다니.. 약간은 단조로운 장면이기도 했었지만 그래도 꽤나 참신했었던 것 같다.
(성룡의 영어 이름이 재킷 찬이라서 그런가..?ㅎ)
여하튼 이 영화는 꽤나 오래된 리메이크 작이었고, 그 결과는 성공적이었다고 여겨진다.

또한 한가지 눈여겨 볼 것이 바로 키드 역할의 제이든 스미스인데, 그 유명한 흑인 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이다.
연기력이며 스타성이며, 여러가지 많은 부분들에서 역시 유전자 자체가 틀리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올해 한국 나이로 57세가 되신 성룡 아저씨가 참 많이 늙으셨다는.. 것에 많은 슬픔을 느꼈지만,

극 중에서도 꽤나 처절한 역할로 나온듯.. ㅠ
그리고 거기에 나오는 중국 무술하는 꼬마애 표정이 장난이 아니다, 무술 실력은 더 쩐다. (차기 무술 배우로 성장할 가능성도 다분한..ㅋㅋ)
뭐 그의 스승으로 나오는 배우는 예전에 꽤나 조연급으로 많이 접했던 사람이라서 '아..! 이 사람!' 이랬었다는~

끝으로 키드의 여자친구로 나오는 소녀애 완전 매력적인 듯 하다.. ㅎㅎ;;
생긴 것은 동양적으로 생겨서 완전 예쁜건 아닌데, 뭐랄까 웃는 모습이 아주 천진난만한~
아.. 웃는 모습이 예쁜 사람 역시 거부할 수가 없어.. ㅠ

전체적으로 정말 영화다웠던 영화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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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레이] 페르시아의 왕자 : 시간의 모래 - 아웃케이스 없음
마이크 뉴웰 감독, 벤 킹슬리 외 출연 / 월트디즈니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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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영화관에서 보면 더 재미있는 영화가 있고, DVD나 비디오로 보면 더 볼만한 영화가 있는데..
이 페르시아 왕자는 영화관에서 관람하면 더욱 더 재미있게 볼 수 있을 듯한 영화였다.
요즘엔 기술력이 하두 좋아져서 웬만한 졸작이 아니라면 다 볼만 하지만..

이 영화에 대해서는 약간의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다.
예전에 ‘더 락’이 출연했었던 <스콜피온 킹>.. 그 영화를 떠오르게 해 주었었는데,
역시 내 예상은 빗나가지 않았다. 스콜피온 킹보다는 조금 더 세련된 페르시아의 배경과 전개를 보여주었던 듯 하다.

차이점이라 하면 주인공인 페르시아 왕자가 원작 게임의 능력을 뽐내는 것처럼 야마카시에 등장하는 현란한 몸놀림을 보여 준다는 것이었다.
더군다나 이 영화의 주인공인 제이크 질렌할이 예전 <투모로우>에서의 [샘]역으로 나왔다고 하는데..
"그 샘이 혹이 주인공 샘은 아니겠지~♪" 아니 맞는 것 같다. 이렇게 볼라보게 자랄 줄이야..
좀 멋있었던 듯 하다.

영화에 등장하는 타미나 공주 역의 배우가 예쁘고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주말이나 휴일에 누구와 상관없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영화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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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 The Man from Nowhere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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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국내 영화의 수준이 꽤나 올랐다는 느낌을 받았었다.
뭐 역시나, 원빈과 마지막 킬러와의 싸움에서 움직임이나 여러 구도들이 약간 어설픈 감이 없진 않았기도 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나 세상의 풍토를 상당히 더럽고 잔인하게 표현한 국내 영화의 암울한 분위기는 어찌할 수 없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김새론이라는 여·아역배우와 더불어 카리스마 쩌는 원빈 덕분에 작품의 분위기가 살 수 있었던 듯 하다.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이지 '아 역시 원빈은 원빈이구나,' 라는 생각과 감탄을 금치 못하며 예전의 원빈과는 다른 그 무언가의 카리스마와 이미지가 느껴졌다. (역시 남자는 연륜이 좀 되어야..ㅋ)

얼굴이나 뛰어 다닐때의 모습은 가히 화보집을 연상케 만들었으며, 뭐 나를 비롯한 모든 남자들이 주눅이 들 수 밖엔 없었겠지만..ㅋ 그래도 작품성으로 보았을 때에도 상당히 세련되면서도 완성도 있는 전개나 구도가 아주 뛰어났었던 듯 하다.

독특한 설정이나 스토리 자체도 애초에 마음에 들었었고.. ㅎ;;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역시나 무시할 수 없는 국내 어딘가에서 벌어지는 여러 잔인한 악행들이나 만행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정말 세상살이가 너무 힘겨움과 동시에... 이렇게 더러운 세상이 또 어디에 있을까..? 하는 푸념의 아쉬움.. 뭐 그래도 영화이기에 과장된 면도 없진 않아 있었을테니..

여튼.. 영화를 다 관람한 후에 생각했다. '아.. 이제 장동건, 원빈, 소지섭, 조인성 중에서 단연 원탑으로 당분간은 원빈이 독보적이겠구나...' 라는 생각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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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먼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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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를 그다지 많이 접하진 않았지만 [프리즌 브레이크]라는 작품은 안다.
아마 왠만한 많은 분들이 한번씩은 다 들어 보셨을 미드 작품이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 작품을 만든 감독이 이 영화를 제작했다고 해서 꽤나 큰 기대를 했었다.
게다가 주인공 배역으로는 예전에 감명 깊게 봤었던 피아니스트의 주연을 맡았던.. 애드리언 브로디라는 배우... 그리고 영화에서 자주 접했었던 포레스트 휘태커라는 흑인 배우도 볼 수 있어서 친숙했었던 듯 했다..ㅎ

전체적으로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쯤 생각해 보게 되었고, 사회 현실적으로 보았을 때 계급 사회라던지, 직급, 완장이 인간에게 얼마나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되새겨 볼 수 있었던 듯 하다.

정말 인간의 여러가지 모습들이나, 약하거나 강한 모습.. 그리고 내면에 대해서도 잠시동안이나마 깊게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시도나 여러 설정 자체는 참신했었던 것 같지만, 그러한 독특한 전개나 시도를 제외하면 그다지 크게 어필하진 못했던 듯 하다. 아무래도 아주 커다란 임팩트보다는 미드의 성향과 분위기가 느껴지기도 했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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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스토리 3 - Toy Story 3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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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토이 스토리는 1편 이후에 2편에서 조금 실망을 해서였는지...
그닥 3에 큰 흥미를 갖고 있지는 않았었다. 물론 3D를 상영 한다길래 그냥 보기로 했었는데, 스토리 적인 면이나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예상했었던 것보다도 훨씬 나았던 듯 하다.

다소 스토리는 진부하긴 했었지만 무언가 짜임새 있고, 주체적인 메세지가 감동적이으며..
중간 중간에 삽입된 여러 위트가 섞인 장면들은 어린 아이들보다는 어른들이 더 크게 공감할 수 있었던 것 같고, 까메오(?)로 출연한 이웃집 토토로의 토토로 인형도 꽤나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ㅋㅋ..

우디 역의 성우로는 너무나 친숙한 목소리 톰 행크스가 맡아 작품의 흥을 더욱 돋굴 수 있었던 것 같고,
특히 가장 감명 깊었던 장면은 인간의 눈에 띄면 움직일 수 없는 그런 장난감들이... 용암에 빠질 때에 모두가 함께 죽음을 각오하고 겸허히 받아들이는 장면에서 눈물을 흘릴 뻔 하였었다..

물론 그렇게 죽진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순간 너무 몰입을 한 나머지..ㅎ
전체적으로 아주 완성도가 높았던 작품이었던 것 같다. 전개가 훨씬 더 세련되고 신선해졌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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