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지섭의 길
소지섭 글.사진 / 살림 / 201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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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무장 지대를 비롯한 강원도를 배경으로 배우 소지섭의 생각, 그가 만난 사람들과의 대화를 함께 담은 사진 에세이라고 할 수 있다. 아직 내가 가보지 못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장소들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배우라는 직업의 화려함에 감춰진 인간 소지섭을 조금이나마 옅볼 수 있었다.

 

촬영할 때마다 날씨가 궂었는지, 흐리고 어두운 사진이 많다. 그러나 그게 더 신비롭고 아련한 느낌을 주고 있다. 특히 흑백 사진의 멋스러움이란...

 

그리고 소지섭은 그냥 꾸미지 않고 막 입어도, 자세 하나 하나가 예술이다... 배우는 다르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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