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두 푸딩 살인사건 한나 스웬슨 시리즈 12
조앤 플루크 지음, 박영인 옮김 / 해문출판사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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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 푸딩 살인 사건'은 한나 스웬슨 시리즈 열 두 번째 이야기로서 미네소타 주 레이크 에덴의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살인 사건을 다루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마을에서 크게 사업을 하고 있으나 횡령 등 재정적인 문제가 있는 래리의 의문의 죽음을 다루고 있다. 현장에는 한나가 자신 있게 만든 자두 푸딩이 놓여 있었고, 이를 계기로 한나는 가족 및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래리를 죽인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추리 자체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지만, 한나를 둘러싼 레이크 타운 사람들의 일상이 너무나 매력적이고 재미있었다. 특히 수상한 모습을 보여 모두를 걱정하게 만드는 노먼의 어머니 캐리의 비밀이 인상적이었다. 여전히 노먼과 마이크 사이에서 흔들리는 한나가 약간은 짜증이 났다... (이제 슬슬 한 명으로 정하지... 그러다가 둘 다 잃으면 어떡하려고...) 한편 마지막에는 한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의외의 인물이 등장하여 놀랐다. 

맛있고 독특한 쿠키 레시피가 잔뜩 실려 있어서 더욱 매력적인 한나 스웬슨 시리즈! 다음 편 역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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