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21
아리스가와 아리스 지음, 권영주 옮김 / 비채 / 2010년 3월
평점 :
절판


'학생 아리스'시리즈와 '작가 아리스'시리즈로 유명한 으로서 아리스가와 아리스(有栖川有栖)의 단편 작품집인 '행각승 지장 스님의 방랑'은 지장 스님이 어느 조용한 소도시의 작은 바 '에이프릴'에서 매주 토요일마다 칵테일 '보헤미안 드림'을 마시면서 자신이 수행하면서 겪었던 기묘한 살인 사건에 대하여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그들에게 범인이 누구인지를 맞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 마지막으로 그 해답을 설명하는 내용으로서 총 7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추리와 코믹한 요소가 적절히 섞인 이 작품은 쉽고 가볍게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매주 토요일 밤, 한적한 바에서 미스테리와 추리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모여 지장 스님의 이야기를 듣고 사건의 범인을 추리하는 모습이 신선하고 재미있게 느껴졌다.

그러나... 

전체적인 추리 부분은 무척 싱겁고 무엇인가 10% 부족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 점이 너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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