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했는데 감동과 재미가 적절히 섞여 어느새 몰입해서 마지막장을 넘기고 있었다. '죽음'과 '삶에 대한 후회, 미련'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저승사자의 시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한을 풀어주는 과정이 인상적이었다. 하나의 큰 사건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영향을 주는 각각의 에피소드 구성이 신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