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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박태원 지음, 이상 그림 / 소전서가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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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기만 해도 똑똑해지는 창의력 스케치북 창의영재로 키우는 미술놀이 1
JK창의연구소 지음 / 생각지도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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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라 그런지 그림그리기를 부담스러워했는데.. 이책을 해보더니 그림그리기를 재밌어하네요. 아직은 손이 안 여문 5살이라 연필잡고 대충그려도 손힘 길러질거같고, 자기맘대로 색칠하는데 도치맘 눈에는 나름창의적으로 보여 좋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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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실험대상 1 - 우리들에게 연애가 어려운 이유
윤대훈 지음 / 흐름출판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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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벌써 겨울이다. 날도 춥고 애인 없는 사람은 더 서러워지는 계절이다. 여우 목도리네 늑대 목도리네 하는 이야기가 괜히 나온 건 아니다. 진짜 사람의 마음만큼 따뜻한 건 없으니까. 그래서 겨울이면 더더욱 연애가 고파온다고 한다. 

주위에 널린(??) 미혼들을 위한 정말 괜찮은 연애책이 하나 나온 것 같다. 사실 나는 이 저자의 싸이월드 블로그를 이미 알고 있었다. 그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면서 저자의 말마따나 진짜 내 이야기 같아서 발가벗겨진 기분이었다. 어쩜 그렇게 옳은 소리만 하는지 이 친구는 진짜 연애를 많이 해본 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이래저래 뒤져보기도 했지만 그렇다고 이 저자가 연애를 너무나 잘하는 박사는 아니었다. 

기존의 책과 다른 점은 일단 다른 책들은 이렇게 해야 남자를 꼬신다더라 남자는 여자가 요렇게 해줘야 한다는 단순한 기술이나 방법이 주였다. 하지만 이 책은 나를 비판하고 반성하게 해주는 책이었다. 한마디로 인간의 기본을 가르쳐주는 것이었다.

내가 늘 마음속에 담고 있는 나의 좌우명 같은 게 있다. 바로 "기본이 기본이다"라는 건데.. 연애라는 것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일인지라 상대방을 배려하고 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보면 어렵다고 생각했던 문제도 쉽게 풀릴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다른 땐 모르겠는데 연애만 했다 하면 상대방이 다 이해해주기를 바란다. 왜냐. 애인이니까. 그런데 생각해봐라. 애인도 사람이다. 게다가 애인은 내가 젤루 좋아하는 사람이다. 그런데 그런 사람에게 내가 투정부리고 화내고 내 마음대로 이기적으로 행동하면서 애인이니까 그냥 봐달라, 참아달라, 그렇게 말하는 게 맞냔 말이다.

애인이기 때문에 내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다른 누구보다 더 그 사람의 입장에서 배려하고 그 사람의 입장이 직접 되어보면서 그 사람을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20대의 풋내 나는 사랑은 한참 지난 나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은 단순한 연애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기본을 가르쳐주는, 우리가 학교 들어가면 배우는 "바른생활" 그런 느낌의 책이다. 
 
읽고 나서 정말 연애라고 하면 매번 머리 쥐어뜯으면서도 또 만나고 또 헤어지고를 반복하던 후배에게 선물로 주었다. 처음엔 받으면서.. 난 연애책 같은 거 잘 안 읽어 그러더니 나랑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지하철에서 그냥 쓱쓱 넘겨봤단다. 그러고 나서 다음날 네이트쪽지로 왔다. "언냐.. 어제 지하철에서 그냥 쓱 넘겨만 볼라다가 집에 가서 그냥 다 읽어버렸네. 뭔가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야. 매번 연애 때문에 언니 괴롭히기만 했는데... 언니가 매번 나한테 뭔가 지적질을 해줬는데도 그걸 몰랐는데.. 이 책 보고 내 문제가 뭔지 확실히 알았어 고마워" 하면서 쪽지를 보내왔다. 

내 바람이 있다면 이 책을 읽고 그 후배가 이제는 남자를 어떻게 요리하고 밀고 당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기보다 좀더 좋은 남자를 고르는 눈을 기르고 연애는 나 혼자서 하는 게 아니라 같이하는 거라는 거, 그렇기 때문에 상대방을 먼저 배려하는 행복한 연애를 했으면 하는 거다.. SJ, 행복하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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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바이, 게으름 - 게으름에서 벗어나 나를 찾는 10가지 열쇠, 개정판
문요한 지음 / 더난출판사 / 200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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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게으르다고 결코 생각해본적이 없는데 이 책을 읽으며 나도 게으름뱅이였구나 하는 새악ㄱ을 처음 하게 됐다. "꼭 빈둥거리는 것만이 게으름은 아니다" 그 말이 가슴에 콱 박혀버린 것. 맨날 바쁜 내가 실은 위장된 게으름뱅이였다는 점에 살짝 기분 나쁘고, 살짝 놀라웠다. 그러나 카프카가 말하지 않았던가. 불쾌감이든, 충격이든, 나에게 자극을 주지 않는 책 따위는 읽지 말라고.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내게 자극을 준 썩 괜찮은 책이었다.

책을 읽으며 "다음에.."라는 말을 자주 하는 내 언어 습관도 돌아보게 됐다. '다음'은 달력에도 없는 날이라나? 그렇지. 현직 의사가 썼기에 이전의 자기계발서와는 다를 것 같다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게으름의 유형을 나누고 사례도 제시하는 등 진단은 우수했으나 해결책은 그렇게 새롭지는 않았다. 하지만 새롭고 절묘한 해답이 있다면 누군들 게으르게 살겠는가. 중요한 건 실천이겠지. 10가지 실천 지침 모두 적절했고, 그중에는 정신과적인 냄새를 팍팍 풍기는 신선한 사례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이것들을 실천하지 않는다면 이 좋은 책도 결국 자기위안거리에 불과할 것이다. 아, 늘 결론은 실천이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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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부모 리더십 -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짐 테일러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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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교육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엄마들마다 방법을 따지고들면 수백 수천 가지는 될 거다.

그리고 그 방법들이 모두 틀리다 혹은 잘못되었다고 할 수도 없다.

분명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방법이 있고 그것이 자신의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어쩌면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일지도 모른다.

엄마의 판단에 따라 자녀를 어떻게 키우느냐 하는 것 말이다.

이전에는 모든 부모들이 자식에 대해 무조건 다 해주고 싶고, 자식이 원하면 못해 주는걸 안타까워하고

버릇없든 예의가 있든 없든 애들을 자유롭게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키워보니 지금은 어떤가. 요즘 애들 버릇없다는 소리밖에 못 듣는다.

일정부분에 대해서는 부모의 리더십, 강제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나는.

그것이 예의이든 버릇이든지 간에, 어쩌면 공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건 해주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해주고

하기 싫다고 해도 억지로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무작정 하기 싫다고 엄마도 그냥 아이를 내버려둔다면,

아이는 나중에 커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진다. 모든 걸 부모가 해주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엄마가 지도해 주는 게 필요하다는 말이다.

아이를 징징대지 않고 어디 내놔도 걱정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게 모든 부모의 바람이라면,

그렇게 키우려면 일단, 부모가 그 길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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