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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적인 부모 리더십 - 아이의 인생을 변화시키는
짐 테일러 지음, 노혜숙 옮김 / 더난출판사 / 200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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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자녀교육에는 여러 방법이 있다.
엄마들마다 방법을 따지고들면 수백 수천 가지는 될 거다.
그리고 그 방법들이 모두 틀리다 혹은 잘못되었다고 할 수도 없다.
분명 그들에게는 그들만의 방법이 있고 그것이 자신의 환경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이라고 믿기 때문이다.
어쩌면 자녀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일지도 모른다.
엄마의 판단에 따라 자녀를 어떻게 키우느냐 하는 것 말이다.
이전에는 모든 부모들이 자식에 대해 무조건 다 해주고 싶고, 자식이 원하면 못해 주는걸 안타까워하고
버릇없든 예의가 있든 없든 애들을 자유롭게 키우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렇게 키워보니 지금은 어떤가. 요즘 애들 버릇없다는 소리밖에 못 듣는다.
일정부분에 대해서는 부모의 리더십, 강제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나는.
그것이 예의이든 버릇이든지 간에, 어쩌면 공부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건 해주면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도 설명해주고
하기 싫다고 해도 억지로 시켜야 하는 경우도 있다.
아이가 무작정 하기 싫다고 엄마도 그냥 아이를 내버려둔다면,
아이는 나중에 커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어진다. 모든 걸 부모가 해주는 것보다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엄마가 지도해 주는 게 필요하다는 말이다.
아이를 징징대지 않고 어디 내놔도 걱정 없는 아이로 키우고 싶은 게 모든 부모의 바람이라면,
그렇게 키우려면 일단, 부모가 그 길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건 분명하다.